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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초 백희철 교장, 스승의 날 맞아 잊지 못할 은사님께 감사 전해스승의 날을 맞아 삼례초등학교 백희철 교장이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이었던 안종돈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북미래교육신문이 진행한 '스승의 날 기념, 잊지 못할 은사님 찾기'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백 교장은 안 선생님께서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회상했다. 백 교장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이혼한 부모님 탓에 어려운 환경에서 지냈지만, 겉으로는 우수한 학업성적과 밝은 성격으로 학급반장을 맡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내면에는 친척집을 전전하거나 온기 없는 집에서 지내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종돈 선생님은 백 교장을 혼내는 대신 신혼집으로 불러 따뜻한 밥을 챙겨주시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또한 당시 귀했던 21단 자전거를 선물로 주시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셨다고 한다. 안 선생님의 도움으로 백 교장은 문제 있는 친구들과 거리를 두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받아 교대에 진학할 수 있었다. 현재는 만 6년 경력의 교장으로 재직 중인 백 교장은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고마우신 안종돈 선생님, 퇴직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시지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은혜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종돈 선생님은 백 교장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백희철 군은 학창시절 내내 모범생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학생이었죠. 특히 리더십이 뛰어나 학급 반장을 맡아 학급 운영을 잘 이끌어 나갔습니다. 공부도 늘 상위권을 유지하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백희철 군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늘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친구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씨를 가진 학생이었죠. 지금은 교장 선생님이 되어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저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보듬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제자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안종돈 선생님은 "교직에 몸담은 지 오래되어 교권이 예전 같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백희철 교장 선생님 같은 분이 계셔서 우리 교육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라며, 전북 교육 발전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백희철 교장은 "존경하는 스승님께서 이렇게 칭찬해 주시니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사랑으로 보듬는 교육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은사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후학 양성에도 힘쓰는 것이 스승님께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교육자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안종돈 은사님의 아내분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스승의 날 기념, 잊지 못할 은사님 찾기' 이벤트를 통해 교사와 제자 간의 아름다운 사제지간의 정을 엿볼 수 있었다. 백희철 교장의 사연처럼 많은 스승님들이 제자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교육계에 이런 훌륭한 스승님들이 많이 배출되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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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교육활동 헌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전주제일고등학교를 방문,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학생·교직원·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교 방문은 현장의 교직원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응원을 하기 위해서였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교육발전에 기여한 이 학교 배대성 교사(교육부장관상)와 김은지 교사(교육감상)에게 표창을 수여하면서 “교육활동에 헌신하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생회 중심으로 열린 스승의 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선생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케이크 커팅식 △선생님께 차와 디저트 대접하기 등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 교육감은 학생·교직원·학부모들과 함께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스승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서거석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에서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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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포상 전수식 개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4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선생님의 믿음으로 우리는 꽃을 피웁니다’라는 주제로 제43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수식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남다른 사명감과 헌신으로 전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 470명에게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근정포장 양미라 전주공업고 교사 △대통령표창 문병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 이현자 정읍동초병설유치원 교사, 한상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교육연구관 △국무총리표창 원영신 김제검산초 교사, 김경원 임실기림초 교사, 강영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 교육연구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 111명 △교육감표창 352명 등이다. 수상자들을 수업혁신,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 환경 구축, 기초학력 향상,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등 전북교육청의 핵심정책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사랑과 격려로 보살펴 주신 선생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선생님에게 긍지와 보람을 갖고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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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재료 빼돌려 판 영양교사, 사전 계획 정황 드러나...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 A씨가 학교 급식 재료를 빼돌려 온라인 중고장터에 판매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MBN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딸기잼, 쫄면, 우유, 참치액, 당면 등을 빼돌려 30건 이상의 판매글을 올렸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납품받은 가래떡 9kg 중 3kg을 빼돌려 판매하다 제조사 관계자의 제보로 덜미가 잡혔다. 이번 사건에서 주목할 점은 A씨의 범행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되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교사 A씨와 제조사 관계자가 나눈 문자 내용에 의하면, 5월 13일(월) 납품되어야 할 현미 가래떡을 3kg 단위로 소분해서 납품하고, 5월 10일(금)로 입고 날짜를 변경해 선입고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1~12일이 주말임을 고려할 때, 13일에 납품되어야 할 가래떡을 주말을 건너뛰어 10일 금요일에 납품하도록 요구한 것은 급식 재료를 빼돌리기 위한 계획적 행위로 해석된다. 실제로 A씨는 10일 중고장터에 가래떡 판매글을 올렸으며, 이는 사전에 계획된 범행임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볼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3식을 제공하는 기숙사 학교여서 급식 재료가 새벽에 도착한다"며 "새벽에 들어오니까 그 시간에는 누구도 나와볼 수 없는데 그때 A씨가 빼돌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조사 관계자는 "우리는 학교 급식에만 납품하는데 우리 떡이 중고물품에 올라와서 확인해 본 결과 그날 아침에 만들어 납품한 떡이었다"며 "누군가 학교에서 빼돌린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A씨는 구매자와 직접 만나지 않고 아파트 무인택배함을 통해서만 거래해 왔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교육 당국은 A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으며, 감사 결과에 따라 징계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 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을 책임져야 할 영양교사가 오히려 급식 재료를 빼돌린 충격적인 범죄 행위로, 사전에 치밀한 계획 하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큰 문제가 있다. 교육 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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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푸른꿈 맑은생각 표현전’수상작 전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주최하고 전북중등미술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제18회 푸른꿈 맑은생각 표현전’ 수상작 전시회가 이달 16~20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감전시실(2층)에서 열린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예술 표현활동 확대와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푸른꿈 맑은생각 표현전을 개최해 대상 등 수상작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시화, 회화, 조소, 디자인·영상, 공예, 설치미술 부문에서 초·중·고·특수학생 1,087명이 참여했다. 전북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7명, 우수상 12명, 특선 50명, 입선 100명 등 총 17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회화 부문에 출품한 이은재(전주근영중 1) 학생의 ‘역사 속에서 발견한 미래’가 차지했다. 우리 역사에 흥미를 느끼고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역사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그려냄으로써 역사에 관심을 두고 꿈을 꾸는 학생들을 표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융합인재를 기르는 미래교육에서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1인 1예술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따뜻한 인성을 심어주는 학교예술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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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전북지부, 서거석 교육감 '스승의 날' 서한문에 "진정성 있는 단체협약 준수를" 촉구전북교육청의 서거석 교육감이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에게 보낸 서한문에 대해 전교조 전북지부가 14일 성명서를 통해 "알맹이 없는 감사 인사"라며 진정성 있는 단체협약 준수를 촉구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성명서에서 서 교육감의 서한문에 담긴 교사들에 대한 감사 표현이 "자기반성 없는 겉치레"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들은 "늘어난 교사들의 업무 부담에 대해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올해 초 도교육청이 추진한 각종 사업과 행정 업무 증가로 인해 교사들의 업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업무 경감의 시작은 전교조 단체협약 유지부터"라며 "교육감이 단체협약 유지를 약속하지 않으면서 업무 경감을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전교조는 "교권보호를 위해 교사들이 내는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며 "교사를 교육활동 보호 담당자에서 배제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교사 대표를 참여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묵묵부답이라는 게 전교조의 설명이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이날 오후 도의회 앞에서 '전교조 단체협약 만료통보 철회 규탄 및 성실교섭 촉구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교육감이 진정으로 교사들을 존중한다면 교사들의 당연한 요구를 신속히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욱진 전교조 전북지부장은 "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을 위한다는 말만 할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전교조와의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교권보호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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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노고와 헌신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제43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수업과 학생 지도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13일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을 통해 “전북교육 대전환기에 선생님께서 교육 현장을 지키고 계셔서 얼마나 든든한지 말로 다 할 수 없다”면서 “선생님의 열정과 헌신에 긍지와 보람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서 교육감은 “현재 우리 교육계의 내외적인 급격한 변화로 인해 선생님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선생님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악성민원으로 인한 교권 침해 사례에는 강력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 한 분 한 분께서 우리 학생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오는 2학기부터 학교 현장의 모든 선생님이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교권 보호 방안이 빠르게 시행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 교육감은 “선생님과 학생이 모두 행복한 교실! 학부모의 지지와 격려 속에 내실 있게 성장하는 학교!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전북교육의 내일을 앞당기겠다”면서 “교육감과 교육청은 선생님의 가장 가까운 곳을 지키는 가장 믿을 만한 벗”이라고 덧붙였다. 서거석 교육감 서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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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에 정유미 회장 선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3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임원진 선출을 위한 자리로 회장 1명, 부회장 2명, 감사 1명, 총무 1명을 선출했다. 선거 결과 제2대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으로는 정유미 남원학부모회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초대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을 지낸 정 회장은 지난 1년간 전북학부모회협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전북학부모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가 있다”면서 “전북 학부모들을 대표해 학부모의 의견이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회장은 김도경 순창군 학부모회협의회장과 이승연 부안군 학부모회협의회회장이, 감사는 김주영 완주군 학부모회협의회장이, 총무에는 유은진 김제시 학부모회협의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교육만으로는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이루어내기 어렵다. 교육이 일관성을 갖기 위해서는 교육의 3주체인 학부모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가정과 학교의 연계 지도가 필요하다”면서 “전북학부모회협의회가 지역별 학부모회 연대를 통해 교육정책 추진에 적극 참여하고, 전북교육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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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활성화”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다음 달 22일까지 학교 연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현장을 확인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장 확인 대상은 2024학년도 1학기 학교 연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29개교다. 전북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강좌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 운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일반고에서 소인수 선택 또는 교원 수급, 교실 등 물리적 공간 등의 한계로 운영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개설해 본교와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상에서 공동으로 제공하는 형태다. 2022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중요한 만큼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학기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29교에서 75개 강좌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9교에서 13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업무 담당자와 수업교사, 수강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개선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면서 “2022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학생과 학교가 원하는 다양한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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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신장 시스템 「전북특별한클래스」운영도내 초등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특별한 시스템이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3~14일 전주 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초등학력신장 시스템 「전북특별한클래스」운영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전북특별한클래스는 △AI 기반 맞춤형 학습 △학습플래너(빛나라! 오늘해!) 활용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 △학습코칭 실천단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의 연계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는 학력신장 시스템이다. AI 기반 맞춤형 학습은 진단평가와 총괄평가 결과에 따라 주요 교과의 학습 및 평가 콘텐츠를 수준에 맞게 제공하는 AI 기반 코스웨어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또는 가정에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 ‘빛나라! 오늘해!’는 ‘오늘 해야 할 일을 늘 기록하고 확인하며 해내는 우리’의 줄임말로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습을 계획-실행-성찰하도록 제작한 초등 학습플래너다. 다음 달부터 희망 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교과보충 프로그램은 총 2,300여 명의 초등교사가 학습지원 대상 혹은 교육결손 학생 5,400여 명에게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부족한 교과 내용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AI 맞춤형 학습과 ‘빛나라! 오늘해!’ 플래너를 활용해 교과보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을 높여 나간다. 학습코칭 실천단은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 교사를 지원한다. 학습코칭 현장 연구, 사례 나눔 등을 통해 학력신장 시스템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책임지고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지난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3분의 2가량 감소했다”면서 “올해는 AI 기반 코스웨어, 학습플래너, 교과보충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기초학력을 넘어 기본학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학생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