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가장 좋은 소통 도구이기에... 장승초 교사 윤일호 ▼‘삶’과 ‘글’ 국어 시간에 ‘삶’ 이야기를 한참 하는데 6학년 아찬이라는 아이가 “쌤은 맨날 삶 이야기만 해서 지겨워요.”하고 말하는 것이다. 정말 생각해 보니 정말 내가 삶 이야기를 잔소리처럼 많이 했구나, 싶었다. 하지만 어쨌든 우리는 결국 삶을 살아가야 하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수밖에 없는 존재다. ‘삶’ 다음으로 떠오르는 낱말이 바로 ‘글’이다. 의미 있는 삶...
‘미래 교육’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 장승초 윤일호교사 EDUJB전북미래교육신문 ∑ 부끄러운 고백 정말 부끄럽게도 나를 만났던 제자 가운데 세 아이가 자살을 했다. 이 생각만 하면 끝없이 작아지기만 하고, 말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다. 또 어떤 때는 제발 꿈이었으면, 하고 생각하게 된다. 어떤 분은 그 많은 제자의 삶을 단지 한 해 담임을 했다는 까닭으로 그런 무한책임을 가진다면 너무 지나친 오지랖(?)이라 말씀하신다. 물론 그 말씀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