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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회장 선거, 현직교사 박정현 전 청년위원장 입후보정성국 전 회장(국회의원 당선자)의 중도 사퇴로 2년만에 치러지는 제39대 한국교총회장 선거에 박정현 인천 부원여중 교사, 손덕제 울산 농소중 교감, 조대연 고려대 교수가 후보등록을 지난 3일 마쳤다. 등록일부터 6월 12일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투표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개표 및 당선자 발표는 6월 20일에 이루어지고 곧바로 3년 간의 임기가 시작된다. 3명의 후보중 전북미래교육신문은 현직 교사로 교총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박정현 후보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려 한다. 교사-교감-교수의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젊고 강함’을 내세우고 있는 박정현 교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이초 사태 이후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것은 현장 중심의 교사 후보에게 답이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온 박 후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21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학교폭력, 교육과정, 기초학력 분야 등 거의 모든 교육분야에서 깊이 있는 실무 경험을 쌓아 왔다. 학교폭력과 생활지도 분야의 저서를 이미 두 권이나 집필한 바 있으며 교원 대상 연수 콘텐츠도 다수 만들었다. 2022 개정교육과정 심의위원을 맡으며 학교 현장에 필요한 교육과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실제적인 역할을 다해 왔다. 한국교총에 대한 이해와 미래 비전 제시에도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한국교총 정책결의분과 위원장, 헌법개정특위 위원, 학폭특위 부위원장,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 한국교육정책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청년위원회 1기, 2기 위원장을 연임하며 교총의 새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 교권 보호, 회원의 복지 포인트 도입, 한국교육신문의 디지털화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며 교총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연금 개악 저지, 학생인권법 저지 등에 대해서도 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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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회장 선거, 박정현·손덕제·조대연 3파전 돌입전북미래교육신문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39대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선거에는 박정현 인천 부원여중 교사, 손덕제 울산 농소중 교감, 조대연 고려대 교수 등 3명이 출마했다. <후보자 개별 기사는 순차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박정현 후보는 현직 중학교 교사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교육부 정책자문위원과 2022개정교육과정 심의위원을 맡고 있으며, 교총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손덕제 후보는 전임 정성국 회장단의 부회장을 지낸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현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상담위원회 운영처장, 교육부 학교폭력예방 컨설턴트 및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조대연 후보는 고려대 교수로 인재양성 및 조직관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초등교사 출신으로 교총 대학교육위원, 현장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선거에서도 2만여 표를 득표한 바 있다. 전북교총 관계자는 "이번 교총 회장 선거는 코로나19 이후 첫 선거인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자를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교총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후보자들의 교육관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총은 오는 5월 8일 후보자 기호 추첨을 시작으로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6월 20일 개표를 통해 당선자를 가릴 예정이다. 전북미래교육신문은 후보자들의 면면과 공약을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당선인이 결정되면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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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인성 교육-노인 일자리 활성화 협약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7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두봉)와 ‘바른 인성 함양 및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 김두봉 회장과 14개 시·군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는 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 협력 기반 구축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과 (사)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는 교육활동과 연계한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아동·청소년과 노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두봉 회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대한노인회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북의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아이들의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사회가 함께 해야 가능하다"며 "각계각층에서 경험을 쌓아온 어르신들의 참여로 교육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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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주)아이포트폴리오 장인선실장]대한민국 공교육, IB가 정답이다국제 바칼로레아(IB) 고등교육과정에서 중요한 지식론 주제로 우리는 어떻게 지식을 알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지를 질문을 통해 답을 배우게 됩니다. 반면, 대한민국의 초등부터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는 이런 철학적 질문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전통적인 한국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선생님들이 이런 주제를 다루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질문은 학습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핵심 질문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 줌으로써 학생들은 메타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이미 보유한 지식을 탐구하며, 지식과 생각에 의문을 제기하는 출발점이 됩니다. 이는 호기심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IB 교육의 핵심입니다. 대한민국의 공교육에서IB 교육과정이 점차 도입되고 있습니다. IB가 2019년에 한국의 공교육에 처음 도입된 후, 5년이 흘렀습니다. 이 기간 동안 대구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8개의 시도에서 IB를 도입하고 학교를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IB 월드스쿨은 32개로 증가하였고, IB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여 IB관련 학교가 500여개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IB에 대한 관심과 확장은 교실 수업 변화를 통한 공교육 혁신에 대한 기대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IB에 대한 연구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한국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학회도 지난 3월에 창립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대학들이 IB 졸업자들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몇몇 대학들도 IB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와 졸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IB 교육의 핵심은 앎에 대한 원론적 접근과 학생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학습한 뒤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평가에 따라 총체적인 학습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배움의 충만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IB 교육의 도입으로 기대되는 점은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함께 영어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입니다. 이전에는 공교육에서는 영어 교육에 대한 특화된 전문성이 부족했지만, IB 교육의 도입으로 이러한 부분이 보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B 교육은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독서 중심의 교육 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로 된 다양한 자료를 읽고 해석하며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IB 교육은 학생들이 협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데도 기여합니다. 이러한 영어 교육의 전문성 강화는 학생들이 미래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국제적인 학습 환경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능력은 학생들의 국제 이해력을 높여주고 국제 사회에서의 활동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순히 좋은 성적이나 대학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 창의력, 의사소통 능력과 같은 21세기 기술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키우는데 IB 교육은 매우 적합한 해결책이 됩니다. IB 교육의 도입을 통해 대한민국의 교육이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변화가 시작 되어 교육 개혁의 정답을 찾아 가길 기대합니다. 글/사진 ㈜ 아이포트폴리오 장인선실장 (이메일 : isjang@iportfolio.co.kr) (현) 아이포트폴리오 성장전략실장 (전) 클래스팅 마케팅 총괄 (전) 미래엔 디지털사업 팀장 서강대학교 디지털미디어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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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교대 입학, 학교폭력 이력 있으면 '걸러진다'오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부터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학생은 사실상 교대 입학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전국 10개 교대가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 지원 자격을 제한하거나 감점 처리하는 등 강력한 불이익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6일 각 대학이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의 모든 교대는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관련 기재 사항이 있는 학생에 대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전형에서 지원 자격을 제한하거나 부적격 처리하기로 했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학생이 교사가 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서울교대, 부산교대, 경인교대, 진주교대는 학교폭력 경중에 상관없이 모든 전형에서 지원 자격 제한 또는 1단계 평가 시 부적격 처리한다. 그 외 교대는 학교폭력의 정도에 따라 차등을 두되, 중대한 사안의 경우 역시 부적격 처리하고 경미한 사안도 큰 폭의 감점을 적용한다. 예컨대 대구교대의 경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 3∼9호를 받은 학생은 전 전형에서 부적격 처리하고, 1∼2호 해당자도 150점, 200점이라는 높은 수준의 감점을 부과한다. 공주교대 역시 유사한 기준을 적용해 6∼9호는 부적격, 1∼5호는 30∼100점 감점 처리할 계획이다. 초등교육과가 설치된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제주대 등 일반대학에서도 학교폭력 이력에 따른 불이익 조치를 강화했다. 한국교원대는 학폭위 조치 2∼9호는 부적격, 1호는 감점 처리하고, 이화여대는 8∼9호 부적격에 1∼7호 전체 전형 총점의 10∼60% 감점, 제주대는 8∼9호 부적격에 1∼7호 20∼100점 감점을 적용한다. 이처럼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가해 이력이 있는 학생은 교대 진학에 있어 지원 자격 제한, 높은 수준의 감점 등 막대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 교대뿐 아니라 초등교육과가 있는 대학에서도 학교폭력에 엄격한 기준을 두기로 해, 학교폭력 가해자가 초등교사의 꿈을 이루기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는 학교폭력 근절과 교원의 도덕성 제고라는 측면에서 환영할 만한 정책이나,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반성과 개전의 기회 박탈, 교육 기회 제한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 교육계에서는 엄격한 기준 적용과 함께 학교폭력 가해 학생 선도와 교육, 사후 관리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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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회, 왕궁포레스트에서 개최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왕궁포레스트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린이 참여 전시회인 '새싹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5월 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왕궁포레스트 새싹화가들뿐만 아니라, 그리고 별 미술학원, 책먹는 미술관, 동그라미키즈아트, 그린아트스콜레 등 지역 내 어린이 미술학원들도 함께 참여한다. 다양한 미술 교육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책먹는미술관 봉동교육원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미술 교육 기관들과 협력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싹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회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창작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왕궁포레스트를 방문해 어린이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 미술 교육의 발전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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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선 선생님의 신간 『글 잘 쓰는 법』 출간 - 글쓰기의 모든 것을 담다22년 차 경기도교육청 소속 초등교사이자 전국교사작가협회 '책쓰샘' 대표인 윤지선 선생님이 새로운 책 『글 잘 쓰는 법』을 출간했다.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던 윤지선 선생님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녹여냈다. 이번에 출간된 『글 잘 쓰는 법』은 글쓰기의 기본기부터 실전 노하우까지 글쓰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글쓰기의 과정을 단계별로 자세히 안내하고 있어, 글쓰기 입문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글쓰기의 기본기를 다루고 있다. 글감 찾기, 개요 작성법, 문장 쓰기 등 글쓰기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2부에서는 실전 글쓰기 노하우를 소개한다.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 팁과 함께 윤지선 선생님의 비법도 공개했다. 3부에서는 글쓰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심화 내용들로 구성했다. 고급 글쓰기 기술과 윤지선 선생님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아냈다. 윤지선 선생님은 "글쓰기는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기술이다.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멋진 글을 쓸 수 있다"며 "이 책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지선 선생님은 『초등 교사 영업 기밀』을 비롯한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클래스101에서 초등생활백서 강의도 하고 있다. 아이들 교육과 인문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 중인 열정 가득한 교사이자 작가다. 앞으로도 윤지선 선생님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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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초등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승한마당' 성료진안군에 위치한 장승초등학교가 3일 학교 운동장과 주변에서 '장승한마당'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되었던 시기를 지나 다시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이번 행사는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장승인'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었는데, 1부 '놀이마당', 2부 '어울림마당', 3부 '경기마당'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장승한마당에는 진안노인복지관의 어르신을 위한 부스도 운영됐다. 붓글씨 쓰기, 볏집 체험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들이 마련되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장승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를 사랑하는 장승인'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친환경 한마당'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어린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장승초등학교 윤일호 교사는 "장승한마당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세대 간 화합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특히 친환경 행사로 운영하여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알릴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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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학교 류재연 교수, 교사 사기진작 위한 북콘서트 및 교사연수 계획나사렛대학교 류재연 교수가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북콘서트 및 교사연수를 계획하고 있어 화제다. 류재연 교수는 최근 출간한 저서 '쫄지마! 교직생활'을 통해 교직사회의 어려움과 부당함에 맞서 싸워온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20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학교로부터 부당해고, 파면, 해임, 정직, 감봉 등 다양한 징계를 겪었지만 끝까지 버티고 승리했다. 아마 전 세계에서 대학의 모든 부당한 징계에 맞서 유일하게 생존한 교수일 것이다. 류 교수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교사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한다. 그는 교직원 자율연수나 북토크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교사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류 교수는 최근 교직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주호민 녹음 파문, 학부모 갑질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할 계획이다. 주호민의 불법 녹음 행위를 강력 규탄하고, 학부모 갑질에 대한 엄중한 처벌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류재연 교수는 "교사들의 사기진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되길 바라며, 교직 관련 이슈가 언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제 목표"라며 "정답은 아니더라도 제 경험과 생각을 교사들과 나누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북콘서트나 교직원 연수는 류재연교수 이메일 kinguria@hanmail.net 또는 010-7739-3425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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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더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3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2024년 청렴라이브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한 이날 교육은 △갑질 근절의 내용을 담은 청렴 연극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법령 청렴 강의 △청렴 골든벨 등 청렴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무겁고 딱딱한 청렴교육을 문화공연 형식으로 풀어내 공직자들의 청렴 민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투명하고 적극적인 직무수행으로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목적에서개최됐다. 특히 퀴즈 형식으로 청렴을 배우는 청렴 골든벨이 직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도교육청 전 직원, 교육지원청‧직속기관 5급 이상 고위공직자, 공·사립 고등학교장과 행정실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청렴이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임을 다시 한번 깨우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더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