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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프로그램 안정적 운영, 시도교육청 손 맞잡는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IB 프로그램의 본격 도입을 위해 타 시도교육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교육청을 비롯해 올해 IBO와 MOC 체결을 준비하고 있는 시도교육청은 22일 세종에서 ‘IB 도입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도교육청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북·서울·인천·충남 등 4개 시도교육청과 이미 IB 프로그램 도입을 완료한 대구·제주·경기·전남교육청을 대표한 대구교육청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IB 프로그램 도입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IB 본부와의 협약 및 협력에 관한 사항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원 연수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간 교류 지원 △IB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시도 재정 분담 △ IB 프로그램 도입·운영을 원하는 다른 교육청의 참여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 간 실무협의체 구축, 교원 연수 지원, 공동사업비 분담 등의 협력 체계가 구축되면서 교육공동체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2022년 하반기부터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하여 2023년 5월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와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는 전북·서울·인천·충남교육청 관련 부서의 담당자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IB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IB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사고력을 키우는 탐구 중심수업과 공정하고 객관성을 갖춘 논·서술형 평가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한다”면서 “IB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평가에 충실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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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원 설렘 가득한 퇴직 이후 삶 설계 지원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퇴직 예정 교육공무직원 대상 재취업지원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고령자고용법)’에 따라 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에 위탁해 교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는 2024년 퇴직예정자 중 희망자 10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육공무직원 대상 재취업지원서비스 사업은 체계적인 자기 이해, 진로 설계 등의 기회 제공을 통해 퇴직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퇴직 이후의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상반기 과정은 22~2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희망자 50여 명이 참여해 퇴직 이후의 △생활전반 △건강 △인간관계 △자산관리 등의 주제로 생애설계 기본 교육을 받은 뒤 진로설계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과정은 8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들과 함께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퇴직이 초조함이 아니라 설렘 가득한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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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전북학생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1~23일까지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제2기 전북학생의회 예비학생의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2기 전북학생의회는 지난 1월 추천형 의원 40명과 추첨형 의원 10명 총 50명으로 구성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식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워크숍은 △아이스 브레이킹 △202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주요정책 △전북학생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이해 △2023 전북학생의회 운영 사례 및 제안 정책 나눔 △모의 본회의 실습 △분과위원회 조직 등으로 진행됐다. 송북초 김영찬 당선자는 “너무 떨리고 신났다. 형, 누나, 친구들과 2박 3일 동안 힘이 될 수 있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진안여중 박은율 당선자는 “우리의 의견을 실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설레고 많은 분들을 만날 날들이 많아서 떨리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동고 이동윤 당선자는 “리더쉽을 갖춘 청소년들이 한 곳에 모여 의정활동을 하는 전북학생의원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2기 전북학생의회 학생의원 당선을 축하드리며, 워크숍을 통해 학생의원들의 자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1년간 학생의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생의회 활동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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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부모 소통·협력 활성화한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1~2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직원수련원에서 ‘2024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 학부모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부모회 운영에 대한 역량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도내 768개교 학부모회와 15개(전주 2개) 지역 학부모회를 대표하는 전북학부모회협의회는 지난 1년간 적극적 의견 개진과 학부모한마당 행사를 직접 치러내는 등 학부모 참여의 힘을 보여줬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교육 및 단위학교 학부모회 구성 안내, 전북학부모협의회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이 이어졌다. 또한 학부모회협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전북지역 학부모의 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협의회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유미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지난 한해 지역 내 학부모들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학부모 교육참여 활동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학부모회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북교육의 동반자인 학부모 역할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여러 지역 학부모님의 의견을 수렴해 더 특별한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으로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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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본격 가동… 대학과 연계한 교사 역량 강화2024년 IB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교사 양성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와 오는 3월 협력각서(MOC)를 체결할 예정인 가운데 IB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IBEC 대상자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IBEC란 ‘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Certificate’, 즉 IB 교원 자격증으로 IB 본부(IBO)의 승인을 받은 대학에서 IB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IB 프로그램 운영학교(이하 IB 학교) 및 일반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45명을 선발했다. IB 학교 교사는 지원자 33명을 전원 선발했고, 일반 학교 교사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32명 중 18명,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2명을 선정했다. BEC 과정은 △IB 교수·학습 접근법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IB PYP(초등학교 과정), MYP(중학교 과정), DP(고등학교) 교육과정 △IB 평가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교육청은 남서울대학교와 한동대학교 2개 대학과 연계하여 1년 비학위과정을 지원하며 3월부터 진행한다. 학기 중에는 온라인 과정으로, 방학 중에는 집합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IBEC 양성 과정 선발 교사는 IB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IB 학교 교사는 학교 전달 연수를, 일반 학교 교사는 IB 프로그램 입문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별 자료 개발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외에도 IB 연수 강사 등 전문가 그룹으로 활동한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열정 있고 자질이 우수한 교사들이 이번 IBEC 양성 과정에 많은 신청을 했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원의 IB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IB 프로그램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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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더 특별한 전북교육 위한 초석 다진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2024년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위한 각 기관별 경영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21일 5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 주재로 ‘2024. 국·과장, 교육장, 직속기관장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각 기관별 주요 추진사업 및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본청 각 부서는 물론 지원청별, 직속기관별로 올해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분명히하고, 전북교육발전을 위해 각 기관마다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이같은 경영계획 보고는 서 교육감 취임 이후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부서장과 기관장이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교육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전북교육의 당면 과제와 교육 현안 해결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보고 내용을 살펴보면 감사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구현, 엄정한 공직복무 확인,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을 올해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해 종합청렴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등교육과는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으로 탄탄한 실력을 키우는 책임교육 실현을 목표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나를 찾아가는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사 수업혁신을 통한 학생의 탄탄한 실력을 키우는 수업 운영 지원 △현장 중심 컨설팅으로 학생 성장을 돕는 평가와 기록의 내실화 지원 △학교 교육력 제고를 통한 모든 학생의 학력신장 실현을 추진한다.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적극성·신속성·시의성·현장성을 연구소 변혁 4대 전략으로 삼아 교육정책 연구 및 개발, 교육동향 분석과 소통, 정책 네트워크 활성화에 나선다. 서 교육감은 “경영계획 보고 자리를 만든 것은 각자가 맡은 직의 역할과 미션을 뚜렷이 새기는 기회를 드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전북의 교육력을 끌어 올리고, 더 특별한 교육으로 학생이 찾아오는 희망의 전북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부서장, 교육장, 직속기관장의 노력이 필요하다. 함께 힘을 모아 전북교육이 안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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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형 중학교 육성으로 학령인구 유출 막는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중학교 진학을 위해 면지역에서 읍지역, 시지역으로 떠나는 학생들을 막기 위해 ‘거점형 중학교’를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의 하나로 신설하고, 적극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 최근 5년간 주산초 진학현황: 부안읍 11명(78.6%), 주산면 2명(14.3%), 부안외 1명(7.1%) 거점형 중학교 도입은 지난해 4월 남원시의회와의 교육정책 간담회에서 남원 서부권(금지면, 송동면, 수지면, 대강면)을 대표하는 명품중학교를 신설해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어 달라는 지역의 요구가 계기가 됐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학교 학령(12~14세) 인구수는 2024년 49,219명에서 2034년 25,306명으로 급감(△23,913명, △48.6%), 전교생 9명 이하 학교수도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종전 1:1통합방식으로는 지속가능한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타시도 교육청의 기숙형 중학교* 모델을 참고해 전북의 실정에 맞는 거점형 중학교(기숙형 또는 통학형) 육성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의 거점형 중학교는 통합을 희망하는 중학교(3교 이상)를 대상으로 하되, 지역교육거버넌스위원회 심의 과정과 중학교 학부모(해당 중학구 내 예비(초4~6) 학부모 포함) 의견수렴, 학교운영위원회 협의 절차 등 교육주체와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추진한다. 현재 장수교육지원청 등 3개 교육지원청에서 중학교 재배치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원교육지원청에서는 서부권 거점형 중학교 설립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1단계 학교통합(수지중+송동중)을 확정한 상태다. 조철호 행정과장은 “거점형 중학교를 희망할 경우 미래학교 공간 조성과 통학불편 해소를 위한 기숙사 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통학지원 방안, 폐지 중학구 내 초등학교 지원방안 등을 꼼꼼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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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육 내실화·건강취약학생 건강보호로 “모든 학생이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게”학교 업무담당교사 대상‘2024. 학생건강증진교육 기본계획 설명회’개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목표로 2024학년도 학생건강증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은 20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각급 학교 보건교육 업무담당교사 7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학생건강증진교육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과제는 △평생건강 기반 보건교육 내실화 △자기주도적 건강생활 실천 능력 함양 △질병 조기발견 및 건강취약학생 건강보호 등 3가지이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학교 보건교육과정 운영 △흡연예방 및 금연 실천교육 강화 △마약류 및 음주 등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체계화 △지역을 선도하는 건강증진학교 운영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바른 체형 유지 및 불균형 체형 예방관리 △치아우식 예방 및 구강보건 관리 내실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한다. 학생들의 평생건강 기반 보건교육 내실화를 위해 마약류 포함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이 강화된다. 또한 흡연예방 및 보건교육 집중학년제 운영으로 초3, 중1, 고1 학년들이 유해약물로부터 더욱 안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형 건강증진학교 운영으로 학교별 학생 건강지표 실태진단 결과에 맞는 학교별 건강문제 개선프로그램 운영 및 일반화를 지원한다. 자기주도적 건강생활 실천 능력 함양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감염병 대응 전문가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학생 감염병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학생들의 바른 체형 및 구강 건강관리를 위한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신체불균형 진단 검사와 초등학생 구강진료지원 사업도 지속된다. 질병 조기발견 및 건강취약학생 건강보호를 위해 제1형 당뇨 및 희귀난치질환 학생 지원 보건교사 전문성 강화 연수를 확대 추진한다. 이 외에도 보건교육 컨설팅 지원단 운영, 보건교육 순회지원, 코로나19 위기관리 백서 제작, 보건실 현대화 사업 지원 등 보건교육 및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의 평생 건강 기반 마련을 위해 보건교사 및 보건교육 담당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북의 모든 학생이 더욱 건강할 수 있도록 담당교사 전문성 강화와 학생 및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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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원단체연합 "전북교육청은 전교조 단체협약 훼손 시도 즉각 중단하라"-전북 4개 교원단체 기자회견 '단체협약 훼손 중단하라' -70개 조항 삭제, 76개 조항 수정요구...교사전문성 훼손 전북교육청이 최근 제시한 단체협약 갱신 요구안에 전북 교원단체의 반발이 격화되고 있다. 이 요구안은 70개 조항의 삭제 및 또 다른 70개 조항의 수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교사들의 교육활동 자율성 및 참여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내용으로 물러설 수 없다는게 전북 교원단체의 입장이다. 교원단체들은 한목소리로 “교사들의 교육활동 자율성을 보장하는 핵심 조항들이 대거 삭제되거나 수정될 위기에 처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안정성과 교육 질의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교육청의 이 같은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요구는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교육 정책 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로 평가될 수 있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전북교사노조, 전교조 전북지부, 전북실천교육교사모임, 전북좋은교사운동 등 전북 지역의 4개 교원단체는 20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의 요구안에 대한 강력한 반발과 함께 이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교육청의 요구안이 교사들의 자율권 및 참여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뿐만 아니라, 권위적인 학교 문화를 부활시키고, 교권 보호를 약화시키는 등 교육 현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교원단체들은 교육청의 요구안이 교사들의 복리후생 및 근무조건,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조항들을 무시하는 불온한 시도라고 비판하며, 이는 단지 교사들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교육의 질 자체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 경고했다. 더 나아가, 이들 단체는 교육청이 제시한 요구안에 대해 합리적인 논의를 거부하고, 교육 현장의 안정과 교사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노력 대신 행정적 편의를 우선시하는 접근을 보이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교원단체들은 “도교육청이 이번에 제안한 요구안이 단순히 조항의 수정이나 삭제를 넘어서, 교육 현장의 민주주의와 교사들의 전문성, 그리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육청이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교육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교육청의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행태에 대해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원단체들은 “도교육청에 단체협약 갱신 요구안의 즉각적인 철회와 함께,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와 의견을 반영한 협상 진행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교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교권 보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 교육계는 이번 단체협약 갱신 요구안을 둘러싼 논란이 교사들의 교육활동 자율성을 보호하고, 교육 현장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다음 행동이 교육계의 이러한 기대에 어떻게 응답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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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검복 교사, 아동학대 혐의 '불송치(각하)'결정-학교와 교육청은 교사의 살인협박 출석정지 7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 결과는? 불!송!치 결정 전북 A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살해협박 사건은 교육계의 큰 충격을 안겨줬으며, 학교와 교육청의 대처 방식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권리와 안전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여실히 드러내는 사례로, 학교와 교육청의 안일한 대응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학교와 교육청은 교사의 살인협박에 ‘출석정지 7일?’ 피해 교사는 지난 2년간 학생으로부터 지속적인 조롱, 멸시, 그리고 살해협박을 받아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학교 측은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문제 학생에 대한 경미한 처분을 내리는 데 그쳤다. 더욱이 학생 측은 이러한 경미한 처분에도 불복,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는 학교가 교사의 권리와 안전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데 실패했음을 나타낸다. 전북미래교육신문 취재결과 A고등학교 교권보호위원회는 해당학생에게 ‘출석정지 7일, 심리치료21시간’의 처분을 내렸다. 그 외 대부분의 아이들은 솜방망이 조치와 ‘교권침해 해당없음’으로 의결했다. 피해 교사의 신변 보호와 정신적 안정을 위한 학교 및 교육청의 대응 또한 미흡했다. 피해 교사는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6개월 이상의 휴직을 권고받았으나, 학교는 특별휴가 및 병가 신청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교권침해 학생들과의 분리 조치도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다. 언론 보도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교육현장에서 교사의 가치와 인격이 매몰되고, 학교가 교사를 죽음에 내몰고, 학생과 학부모로 부터 지울수 없는 상처와 피해를 입은 교사들이 앞으로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학생과 학부모 걱정이 앞선다며 교권이 바닥까지 떨어진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 결과는? 불!송!치 결정 전북교사노조는 "1월경 가해학생은 피해 교사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으나, 경찰은 2월 16일 불송치(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피해 교사에 대한 신고가 근거가 부족하거나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피해 교사에 대한 보복성 신고가 얼마나 허위 또는 과장된 정보에 기반했는지를 보여주며, 교사를 대상으로 한 부당한 압력과 비난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드러낸다."고 말하며, 학교와 교육청이 교사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검복 입고 출근하는 학교현장? 전북 A고등학교 사건은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권리와 안전이 중요한 이슈임을 재확인시켜주었다. 학교와 교육청의 안일한 대처, 피해 교사를 보호해주지 못한 점, 그리고 교사에 대한 부당한 신고에 대한 불송치 결정은 이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측면을 조명한다. 전북 B고등학교 학부모는 “학교와 교육청은 교사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고, 교육 현장의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이는 단순히 한 명의 교사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교 커뮤니티 전체의 안전과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다.”고 말했다. ▲무너지는 교육현장에 응급처치? 무너지고 있는 교육현장에 시급하고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 전북 도내 초등교사는 교권보호를 위한 몇가지 조치사항을 제안했다. 먼저, 학교와 교육청은 교사들이 학생들로부터 받는 어떠한 형태의 위협이나 괴롭힘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이는 교권침해 사건 발생 시 즉각적인 조사와 함께 피해 교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해야 한다. 교육 커뮤니티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학교는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교육 커뮤니티 내에서의 상호 이해와 존중을 증진시켜야 한다. 이는 잠재적인 갈등을 예방하고, 학교 내 안전 문화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그리고 정책 및 법적 지원 확대를 통해 교육청과 관련 기관은 교사의 권리를 보호하고, 교권침해 사건에 대해 보다 엄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정책과 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이는 교사가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교육 및 인식 제고 프로그램 실시하여 학교와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교사와의 적절한 소통 방법, 갈등 해결 기술, 그리고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은 장기적으로 학교 내 긍정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학교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조취 또한 교육을 살리는 길! 전북 A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은 교사의 교권 보호와 학교 안전에 대한 중대한 경고다. 학교와 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 교사와 학생 모두가 존중과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교육의 질과 학교 커뮤니티의 안전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으며, 이를 위한 노력은 교육계 전반에 걸쳐 지속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