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 도서지역 통합 대책 하숙비 지원 확대

기사입력 2024.02.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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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제공 <EDUJB전북미래교육신문>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은 2024년 2월 말 어청도초등학교가 폐지됨에 따라 도서지역 학생 통학 대책으로 지원하는 하숙비를 추가 지원해 학생 교육여건 편의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도서지역의 경우 학교가 폐지되면 학생들은 기존 학구를 벗어나 육지 학교로 통학해야 하므로 통합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학생 1인당 월 40만원의 하숙비를 지원하고 있는 이 제도는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도 오는 16일(금)까지 신청을 받아 총 9개 도서(관리도, 비안도, 두리도, 말도, 명도, 방축도, 죽도, 연도, 어청도) 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으로는 학생이 군산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중이고, 학교 통합 당시(또는 이후) 학부모가 하숙비 지원 대상지역에 거주하면서 어업에 종사하면 된다. 


군산교육지원청은 부당수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규 신청자 발생시 현지 선행 방문을 통해 자격 적격성을 미리 살피고,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왕규 교육장은 “저출산의 영향으로 학령인구가 빠르게 감소하여 학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 통합도 불가피하게 추진되어야 하는 현실”이라면서 “앞으로도 도서지역 학교 통합에 따른 폐지학구 내 학생들의 통학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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