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증가로 도내 의대 정원, 지역인재전형 비율에 촉각

기사입력 2024.02.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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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 전경 <사진제공 :전북대학교 홈페이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따라, 2025학년도 입시부터 전북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 비수도권 의과대학의 정원이 증원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전국적으로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의료 인력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정원 확대를 통해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로 확충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현재의 3058명에서 5058명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정원 확대의 중요한 특징은 지역인재전형을 통한 비수도권 의대 중심의 인력 배분이다. 


    정부는 비수도권 의과대학에 대한 정원 증원을 통해 지역인재선발전형을 60% 이상 충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는데 전북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의 의과대학은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 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의대 진학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의료 인력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이번 정책의 세부 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대학별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수요를 파악하여 배정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며 도내 전북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를 포함한 비수도권 의과대학은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선발할 학생 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의대 정원 증원 및 지역인재전형 확대는 입시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내 우수한 학생들이 자신의 지역 의과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의료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대학별로 구체적인 인원 배분, 지역인재선발전형의 세부 기준 마련 등 여러 후속 조치를 요구되고 있어. 전북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의 의과대학은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체계적인 준비와 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지역인재할당재로는 양질의 의료수급에 한계가 있다. 의대를 졸업하면 너나 할것 없이 수도권을 가기 때문이다. 각 의과대학별로 의대정원을 늘리는 대신 지역공공의대를 설립해 졸업후에서 지역에 남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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