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북지부 '전북A학교 교장, 성희롱 2차 가해...피해교사 분리하라'

기사입력 2024.03.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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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조 전북지부 송욱진 지부장이 A학교앞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전교조전북지부=사진제공 <EDUJB전북미래교육신문>

     

    전교조 전북지부와 장애인 단체는 3월 4일 월요일 오전, 입학식이 열리는 전북 A학교 앞에서 피켓을 들었다. 전북 A학교에서 발생한 성희롱 피해와 관련하여 피해 교사 보호를 위한 분리 조치를 요구하기 위함이다.


    그들은 "성희롱 2차 피해를 입은 교사가 고용노동부를 통해 직장 내 성희롱을 진정하여 법인 이사회가 이 건을 자체 조사 하는 과정에서 교장에 이어 학교 행정실장, 법인 이사장, 상임이사까지 피해 교사에게 성희롱 2차 가해를 저질러 집단 성희롱 2차 가해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에 피해 교사는 학교에서 마주칠 수 밖에 없는 교장과 행정실장에 대해 분리를 요구하고 있으나, 법인 이사장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핑계를 대며 거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이미 지난 2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 A학교 교장의 갑질 및 성희롱 2차 가해에 대한 교장의 처벌과 이사회의 감사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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