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주교육청,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혁신 정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기사입력 2024.04.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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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과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등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


    서거석 교육감과 김광수 교육감은 3일 제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양 교육청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학력 신장과 IB 프로그램, 인성 교육, 진로·진학교육 등 주요 정책을 공유하면서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혁신 정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이다.

     

    김광수 제주교육감. 전북특자도교육청=사진제공 <EDUJB전북미래교육신문>

     

     

    김광수 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와 진정한 교육자치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을 모시고 주요 교육 정책을 공유하면서 혁신 정책 발굴하는 기회를 갖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힘을 모아 지방교육 발전을 이루고, 이를 동력으로 교육이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제주교육청 사례발표. 전북특자도교육청=사진제공 <EDUJB전북미래교육신문>

     

     

    이날 정책협의회는 △정책기획·조정 △자율학교 운영 △IB 프로그램 △인성교육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지역의 실정에 알맞게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주형 자율학교와 IB 프로그램에 큰 관심이 쏠리며 많은 질문이 오갔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교육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가 개발한 초·중등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입식, 암기식 교육에서 탈피해 탐구, 토론, 서·논술 등 과정 중심 교육을 지향한다.


    IB 프로그램은 2019년 제주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이 IBO와 IB 한국어화를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하며 후보학교 승인을 받은 이후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북교육청도 최근 IBO와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하는 등 IB 프로그램 운영·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4일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표선고등학교를 방문해 IB 프로그램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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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서거석 교육감. 전북특자도교육청=사진제공 <EDUJB전북미래교육신문>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과 제주교육청 간 상호 협력과 교육 정책 교류는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과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전북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며, 이러한 협력과 공유는 우리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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