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출신 인사 3명, 제22대 국회에 입성하다

기사입력 2024.04.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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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 (전 강원교사노조위원장)

    정성국 부산집갑 국민의힘 당선인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강경숙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전 특수교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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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국 당선인 캠프=사진제공 <EDUJB전북미래교육신문>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교육계 출신 인사 3명이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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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에서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출신인 정성국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 강원교사노조위원장 백승아 후보가 비례대표로 당선되었다. 


    또한 조국혁신당에서는 원광대 중등특수교육과 교수이자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의원을 지낸 강경숙 후보가 비례대표로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정성국 당선인은 "교육전문가로서 대한민국의 교육비전을 제시하고, 부산진구의 숙원사업인 교통, 주거, 복지,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승아 당선인은 "교사와 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 박탈로 인해 민주시민 교육 역량이 약화되었다"며 "교육 현장의 실정에 맞는 입법을 위해서라도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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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아 당선 선거캠프=사진제공 <EDUJNB전북미래교육신문>

     

    강경숙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 들어 지역균형발전이 후퇴하고 전북의 자존심이 훼손되는 상황에 분노했다"며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전공 분야인 교육, 복지 분야의 개혁을 주도하고 전북 지역구 의원들과 협력하여 전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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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숙 당선인 페이스북 <EDUJB전북미래교육신문>

     

    이번 총선에서 교육계 인사들의 당선은 우리 교육의 현안과 과제를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전문성을 가진 국회의원들의 활약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교사의 전문성 신장, 교육 불평등 해소, 미래 교육 대응 등 산적한 교육 현안들이 국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되고 해법이 모색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교원단체와 교육부, 시도교육청 간의 소통과 협력도 한층 강화되어 우리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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