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사노조, 서거석 교육감의 학부모 고발 환영

기사입력 2024.04.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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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사노조(위원장 정재석)는 4월 19일,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교육활동을 방해한 학부모를 대리 고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 교육감은 지난 18일, 학부모 A씨를 공무집행방해와 무고, 상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전주덕진경찰서에 대리 고발했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교육활동 침해를 이유로 학부모를 고발한 첫 사례로 알려졌다.

     

    전북교사노조 정재석위원장은 "교육감이 선출직이라는 이유로 정치적 부담감을 느껴 그동안 학부모를 대리 고발하기 어려웠던 구조였다"면서도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무분별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해 학부모를 대리 고발한 서거석 교육감의 행보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교권 보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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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전북교사노조는 서거석 교육감의 이번 조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학부모의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교조 전북지부도 전날 입장문을 내고 서 교육감의 이번 학부모 고발을 지지한 바 있어 교육계의 환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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