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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대부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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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인터뷰

전북사대부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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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사대부고(교장 채선영)는 18일 전주 덕진구 일대의 취약계층 세대에 연탄 1,000장을 기부했다.

 

 이 행사를 위해 전교 학생자치회 및 전교생 그리고 선생님들의 자발적 참여로 1개월 동안 성금을 모금해 왔으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성원으로 연탄을 구입했다.

 

 행사에 참여한 황은지 학생(전북사대부고 2학년)은 “나보다 더 힘들게 지내시는 분들을 위해 학교 선후배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연탄 기부 봉사활동을 하게 됐고,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지내실 것을 생각하니 마음 한편이 뿌듯하고 함께 나누면 행복하다는 의미를 알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채선영 교장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더불어 인성교육의 하나인 연탄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와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내가 가진 것을 불우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행복을 알게 된다면 그것이 진정한 교육이라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의 삶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사대부고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2010년부터 시작해 13년째 이어지는 전통이다. 베풂이 곧 교육이라는 이들의 따뜻한 봉사활동은, 각박하고 삭막한 우리 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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