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내 초등학교 입학생 급격히 감소...2023년에 입학생 없어 휴교 학교 4곳.

기사입력 2023.12.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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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도내 초교 신입생 10명 이하 250개교로 예상

    -학령인구 갈수록 심각

    -2023학년도 신입생 없어 휴교 학교 4곳


    꿈바라기길.jpg
    도내 초교 학생들 모습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하여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인원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는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1980년에 1440만 명이었던 학령인구(6~21세)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5년에는 700만 명 아래로, 2030년에는 50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령인구의 감소는 특히 초등교육 현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학생 수의 감소는 학교의 축소 운영, 학교 존립에 대한 영향, 교육행정인원 축소, 신입교원 채용 감소 등 다양한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1982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초·중·고교 총 1만 1943개 중 32%에 달하는 3,855개교가 폐교됐으며, 2024학년 초등학교 입학 인원이 한 명뿐인 초등학교도 전국 140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2023학년도에 전북 4개의 초등학교에서 신입생이 없어 휴교 조치가 내려졌다. 2024학년도 휴교 조치 되는 학교가 더욱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농촌유학, 시군 경계를 허문 공동 통학학교 지원등의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나, 근복적인 저출산·고령화와 학령인구의 감소, 사회적 양극화와 교육격차 심화, 지능정보기술의 발전 등 다양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적 대응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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