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10석에서 9석으로 줄어
-전북 홀대 가속화
-선거구 조정, 전북 정치권 촉각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가 2016년 기존 11석에서 10석으로 의석수가 줄어든 이래 7년만에 또 다시 9석으로 1석이 줄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이 기준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등 4개 선거구가 정읍시순창군고창군부안군, 남원시진안군무주군장수군, 김제시완주군임실군 등 3개의 선거구로 1석이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수의 변화(현행 253개)는 없으나. 전북과 서울에서 각각 1석이 줄고 인천경기에서 각 1석이 늘었다.
전북지역의 국회의원 선거구 축소는 전북의 정치력 약화와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 저하를 야기하고, 이는 국가의 균형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두세훈 국회의원 출마예정자(변호사, 전 전북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도 “전북의 국회의원 의석수 축소로 대부분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전북의 지역구는 농업 대표성이 약화되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전북의 국회의원 의석수 축소는 지방소멸위기의 시대에 국가의 균형발전에도 역행하고, 전북의 정치력 약화를 초래하여 새만금 사업과 같은 지역의 대형국책사업에 전북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없다.”고 획정안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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