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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감 권한 강화 필요성 제기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19일 교육청에서 열린 2024년 제4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에서 전북특별교육자치 구현을 위해 교육감의 권한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소는 '전북특별교육자치 구현을 위한 도·교육청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연구'를 통해, 교육감에게 적절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지방자치, 지방교육자치, 특별자치의 이념과 본질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지사와 대등한 교육감의 권한 확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이 제안되었다: ▷교육감의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당연직 위원 참여 ▷교육·학예 관련 사무 사전협의 의무화 ▷교육특례 교육감 제출권 신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 교육·학예 사무에 대한 감사 결과를 도지사가 아닌 도교육감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하는 방식의 개정도 제안되었다. 이러한 교육감 권한 강화 방안은 전북특별교육자치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교육 현장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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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역발전 견인한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하이텍고-완주군’, ‘한국치즈과학고-임실군’ 컨소시엄과 손잡고 교육부가 공모하는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전한다. 전북교육청은 25일 2층 강당에서 서거석 교육감, 김관영 지사, 심민 임실군수, 유희태 완주군수, 한천수 전북하이텍고 교장, 김윤하 한국치즈과학고 교장, 컨소시엄 참여 기관 대표 등 30여개 기관들과 ‘지역연계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특성화고-기업-대학-유관기관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고등학교다. 지능형공장자동화(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전북글로컬특성화고로 선정된 전북하이텍고는 환경개선과 기자재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지속적인 거버넌스 구축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을 맺은 기관 외에도 60여개 기업체와 협력을 추진한다. 한국치즈과학고는 60년 한국치즈의 산실인 임실의 브랜드를 통해 지역인재의 성장경로를 전략적으로 수립하고, 협약을 맺은 25개 기관과 취업과 후학습을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로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안정적 운영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과 이해 증진, 취업-성장-정주 기반 조성, 교육플랜 이행을 위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3년 동안 35개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지정할 계획이다. 일단 올해는 10개 이내로 선정한다. 이달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5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되면 2024년에 약 20억원, 2025~2029년까지 5년에 걸쳐 연간 약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 부여, 규제 완화 지원, 산업계 수요 발굴 및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김관영 지사는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지역 전통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더 투자하고 각 컨소시엄 구축과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의 학생들을 지방이 책임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지자체-특성화고-기업-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자란 학생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협력시스템”이라면서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지역에서 자란 학생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일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고, 전북의 직업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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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공모 사업」 ‘최우수 지역’ 선정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교육부의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우수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은 저출생 장기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양질의 교육·돌봄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교육(지원)청-지자체-대학 간 지역 기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양질의 교육·돌봄 구현 및 유아 공교육 강화를 위해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시, 원광보건대학교가 공동 참여한다. 중점과제로는 △유아교육·보육의 신뢰와 협력의 거버넌스 구축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적용 △지역 기반 방과후 과정 운영 및 돌봄 확대 △유아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 △유보통합 연계 및 촉진 등이며 각 과제별 성과관리를 통해 사업의 질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환 교육장은 “지역기반형 맞춤형 유아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앞서 선정된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하여 유아교육부터 초중등교육까지 지역과 연계한 공교육을 강화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여 유아가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교육지원청은 교육부의 성과평가를 통해 3년간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매년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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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하이텍고 협약형 특성화고 거버넌스 협의회 개최전북하이텍고등학교(교장 한천수) 협약형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거버넌스 협의회가 20일 완주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됐다. 전북하이텍고는 그동안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위한 성장 경로 마련을 위해 다양한 주체들과 컨소시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거버넌스 협의회에서는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구성에 따른 주체들의 지역인재 성장경로 수립 전략, 지역 정주 시스템 구축, 컨소시엄 주체간 협약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교육발전특구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를 연계해 지속적인 거버넌스 구축 운영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기업체-유관기관이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전북하이텍고는 도교육청의 글로컬특성화고 육성 사업에 선정, 학과개편을 진행했다. 또 지능형 공장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개선과 기자재확충 등 여건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로의 전환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한천수 교장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지자체-특성화고-기업-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자란 학생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협력시스템”이라면서 “이번 거버넌스 협의회를 통해 완주지역의 인재가 성장-취업-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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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교육지원청, 2024년 장수교육거버넌스위원회 정기회 개최장수교육지원청에서는 3월 19일(화) 오전 10시에 장수교육거버넌스위원회(위원장 조국현) 정기회를 개최하여 장수군 거점중학교 육성 추진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장수군 거점중학교 육성계획은 면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중학교 3~4개를 한 학교로 통합하여 적정규모 학교로 육성하는 방식으로,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학교운영위원회 협의 등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학생수 급감으로 미래역량을 키울 수 없는 현실에 공감하고, 우리 지역과 유사한 거점중학교 충남 정산중 사례와 남원 지역 4개 중학교 실태를 비교 분석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3.1.자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추영곤 교육장은 장수교육거버넌스위원회와 첫 만남에서 “지역사회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소통과 협력을 위한 장수교육거버넌스위원회의 협조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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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형 중학교 육성으로 학령인구 유출 막는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중학교 진학을 위해 면지역에서 읍지역, 시지역으로 떠나는 학생들을 막기 위해 ‘거점형 중학교’를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의 하나로 신설하고, 적극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 최근 5년간 주산초 진학현황: 부안읍 11명(78.6%), 주산면 2명(14.3%), 부안외 1명(7.1%) 거점형 중학교 도입은 지난해 4월 남원시의회와의 교육정책 간담회에서 남원 서부권(금지면, 송동면, 수지면, 대강면)을 대표하는 명품중학교를 신설해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어 달라는 지역의 요구가 계기가 됐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학교 학령(12~14세) 인구수는 2024년 49,219명에서 2034년 25,306명으로 급감(△23,913명, △48.6%), 전교생 9명 이하 학교수도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종전 1:1통합방식으로는 지속가능한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타시도 교육청의 기숙형 중학교* 모델을 참고해 전북의 실정에 맞는 거점형 중학교(기숙형 또는 통학형) 육성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의 거점형 중학교는 통합을 희망하는 중학교(3교 이상)를 대상으로 하되, 지역교육거버넌스위원회 심의 과정과 중학교 학부모(해당 중학구 내 예비(초4~6) 학부모 포함) 의견수렴, 학교운영위원회 협의 절차 등 교육주체와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추진한다. 현재 장수교육지원청 등 3개 교육지원청에서 중학교 재배치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원교육지원청에서는 서부권 거점형 중학교 설립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1단계 학교통합(수지중+송동중)을 확정한 상태다. 조철호 행정과장은 “거점형 중학교를 희망할 경우 미래학교 공간 조성과 통학불편 해소를 위한 기숙사 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통학지원 방안, 폐지 중학구 내 초등학교 지원방안 등을 꼼꼼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