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대부분 초등학교, 학교교육과정 설명회 개최3월 중순 이후에는 도내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학교교육과정 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학교소개 및 학교교육과정에 대한 안내와 학교폭력예방교육, 장애인식 교육 등 자녀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학교폭력전담사가 5일이내 배정되어, 사안을 처리하게 된다. 기존에는 일선 학교 또는 교육청에서 조사했던 사안이다. 또한 전북교육청의 학력신장의 의지를 담아 도내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총괄평가가 시행된다. 시행 학년과 과목은 학교별로 차이가 있다. 정부의 저출산 대책과 맞벌이 부부에 대한 지원의 의지로 추진되는 돌봄학교 역시 2학기부터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전격 시행된다. 학교교육과정 설명회에 참석한 만성초 1학년 학부모는 "2024년에 달라지는 교육정책을 포함해 학교특색 교육과정을 듣고 나니 학교를 믿고 우리 아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서거석 교육감,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 축하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이 새 학기 첫날인 4일 전주양현초등학교(교장 경명곤)를 찾아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학부모들에게 교육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입학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을 교문 앞에서 맞이하며 힘찬 학교생활을 응원했다. 입학식 이후에는 학교 현안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는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주 혁신도시 내 60학급 규모의 전주양현초는 전북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과밀학급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교 중 하나다. 전북교육청의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노력으로 전주 에코시티와 혁신도시, 효천지구 내 7개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의 1~2학년 교실에 학생 수 20명 배치 기준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기준을 적용받지 못한 7개 학교 가운데 전주양현초와 전주온빛초, 전주만성초 등 3개교에 유휴 공간이 확보되면서 올해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이 가능해졌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여유로운 교실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에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초등학생이 된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교육청, 학급당 학생수 초등학교 2학년까지 20명으로 낮춘다-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로 조정 - 2024학년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적용 학급당 학생수 단계적 감축을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내년에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수 기준을 20명으로 낮춘다. 19일 전북교육청은 초등 저학년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교실 밀집도 완화를 위해 올해 초등 1학년에 적용했던 학급당 학생수 20명 기준을 내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립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은 동 지역 27명·읍 지역 26명·면 지역 25명으로, 2024년에도 이 기준은 유지되지만 초등 1~2학년은학급당 학생수 20명 기준을 적용키로 한 것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전주 에코시티, 혁신도시 등 개발지구 학교는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수 20명 기준을 적용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개발지구 7교 중 3교는 이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학생수가 감소 추세이며, 교실 확보 가능한 전주온빛초·전주양현초·전주만성초 초등 1학년에 대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기준을 적용한다. 다만 초등 2학년은 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 외 개발지구 4교는 학급당 학생수 28명 기준이 유지된다. 조철호 행정과장은 “올해 초등 1학년에 이어 내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수 기준이 20명으로 낮아지면서 어린 학생들의 학교적응을 돕고, 안정적 교육활동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학급당 학생 수 단계적 감축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