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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공학도 위한 입시설명회 개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공계 특성화대 입시설명회를 운영한다. 이공계 특성화대는 국가 과학기술계의 고급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이공계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KAIST(한국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해당 대학 입학 관계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여는 동시에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상담도 할 예정이다. KAIST부터 시작하는 설명회는 오후 8시 50분에 마무리하며, 상담은 설명회 직후 창조나래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며, 이공계 특성화 대학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이공계 분야로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해당 대학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진학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교청은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맞춤형 진학지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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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대학입시의 나침반, 'K-대학입시 2025' 출간] 이건주 저자30년 이상 고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온 교사이자 입시 전문가인 이건주 선생님이 한국 대입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책 'K-대학입시 2025'를 출간했다. 이 책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복잡한 한국의 대입 시스템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대입 나침반'을 목표로 한다. 저자는 오랜 교직 경험과 입시 분석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이 슬기롭게 대입을 준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책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K-대학입시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그 특징과 문제점을 진단하는 것이다. 저자는 정권별로 시행된 입시 정책을 분석하고, 일원적 시스템의 폐해와 다원적 시스템의 장점을 설명한다. 다른 하나는 미래지향적인 대입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수능, 학생부, 대학별고사 등 다양한 평가 요소가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제안하며, 'K-대학입시'가 한국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는 "아직도 매년 변화하는 입시의 태풍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가?"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혼란스러운 대입 정보 속에서 방향을 잃지 말 것을 당부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나침반을 따른다면 수험생들은 한결 슬기로운 대입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K-대학입시 2025'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육 관계자들에게도 한국 대입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지향적 통찰을 얻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입시의 흐름을 꿰뚫어보고 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저자 소개이건주 = 대전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어교육과에서 공부했다. 서울 삼성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용산공고, 신림고, 서울과학고, 석관고, 경기고, 문정고를 거쳐서 지금은 오금고등학교에서 30년 이상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이와 함께 서울시립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석사 논문으로 「창의력 기반 국어과 교육과정 연구」(2010)를 썼고, 학술 논문으로 「김수영의 다원주의 시론 연구」(2021)를 발표했다.현직 교사로서 한국 교육정책의 방향을 제시한 『학교 혁신의 방향』(2014)이라는 전자책을 출판했다. 특히 진로진학 지도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출제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최근에는 [대입나침반]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면서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다원주의교육연구소] 네이버 블로그도 함께 운영하면서 지속 가능한 다원주의 교육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출처 : 다원주의 교육연구소 ( https://cafe.naver.com/futureschool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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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수험생, 학부모에게 드리는 글] 매화꽃처럼 빛나는 시작을 위해..『매화꽃처럼 빛나는 시작을 위해』 고경수 올봄은 유달리 여느 해와 다르게 봄꽃이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그러나 입시를 앞둔 3학년 학생, 학부모에게 이른 개화는 마냥 즐겁지 않다. 꽃의 향기에 취해 거리를 걷는 것조차 대학에 대한 입시 부담과 걱정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만큼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문턱은 학생을 넘어 주변의 사람들에게까지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도 그럴 것이 초등학교 때부터 정신없이 달려온 교육의 성과물이 대입 입시로 판단된다는 사회적 관행과 부담감이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3월이 오면 인문계고등학교는 개학과 동시에 바로 대학 입시 상담이 시작된다. 상담의 핵심적 내용은 학생 개개인의 내신등급을 확인하고 가야 할 진로의 방향을 조사해 그에 적합한 대학과 학과를 추천하고 점검하는 것이다. 상담을 하다 보면 학생들의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 번째 유형은 본인이 가야 할 진로의 방향을 알고 그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조사해서 얼마만큼의 노력이 더 필요한지를 묻는 학생이다. 이 학생에 대한 상담은 진로의 방향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점수와 학과를 분석해 가며 비교적 신속하고 유쾌하게 마무리된다. 그리고 입시 준비 기간 동안 비교적 순탄하게 자신의 능력에 맞춰 학습의 방향을 세우고 실천해 간다. 두 번째 유형은 본인이 가야 할 진로의 방향을 알지 못하고 그저 자신의 성적에 맞는 대학과 학과가 무엇인지를 묻는 학생이다. 이 학생에 대한 상담은 상담을 할수록 나조차 길을 잃고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 헤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학생이 이러한 유형에 처해 있다. 이 공간을 들어 그 원인을 규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겠지만 아마도 이것은 우리 교육이 처해 있는 문제점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세 번째 유형은 진로의 방향은 어느 정도 확실하게 정해져 있으나 1, 2학년의 성적이 좋지 않아 그 꿈을 실현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이다. 그래도 이러한 학생에 대한 상담은 본인의 진로를 알지 못하는 두 번째 유형의 상담보다는 훨씬 수월하고 활기차게 이루어진다. 그리고 성적 향상을 위한 응원과 학생의 유형에 맞는 구체적인 학습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3월은 진로의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가야 할 목적지를 알고 노를 젓는 학생과 아무런 목적지를 정하지 못하고 바다 한가운데에 표류하고 있는 학생 간의 차이는 출발점에서부터 큰 격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3월부터 대학 입시가 마무리되는 연말까지의 시간은 꽤 긴 레이스다. 이 레이스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3월에 자신이 가야 할 목적지를 분명하게 정하고 그 목적지를 향해 어떻게 달려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설정되어 있어야만 한다. 선선한 봄기운이 가시고 조금씩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4월이 되면 학생들은 오후의 따스한 햇살 앞에 무기력해지거나 잠에 취해 지쳐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그러다 보면 처음에 세웠던 다짐과 계획도 쉽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마음을 굳게 다잡기 위해서는 3월의 출발이 매우 중요하다. 대학 입시는 타인이 아닌 자신과 경쟁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쟁이 비록 실패로 끝날지라도 이 소중한 시간은 자신을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들어 가게 될 것이다.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하는 이 순간 독일의 철학자 칸트가 말했던, “나는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 자신의 내면 노트에 깊게 새겨보자. 그리고 그 꿈을 향해 멋진 항해를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해보자.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내 안에 그 꿈을 향한 작은 등대가 빛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글/사진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 여행 작가 고경수 *고3 학생, 학부모의 길고 긴 수험생활을 '전북미래교육신문'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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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지방공무원 91명 신규 채용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4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선발예정인원은 총 91명으로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직 35명(일반 29명·장애 4명· 저소득층 2명), 전산직 3명, 공업직(일반기계·일반전기) 7명, 식품위생직 3명, 시설직(일반토목·건축) 8명, 시설관리직 19명, 운전직 16명이다. 이 중 공업직(일반전기) 1명과 시설직(건축) 2명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기술계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시험은 18세 이상으로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사람이면 응시할 수 있으며, 2024년 1월 1일 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북도 내로 되어 있거나 2024년 1월 1일 전까지 전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합해 3년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원칙적으로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 공채 선발방식에 따라 전산직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 요건이 없어진다. 대신 응시요건 조정에 따라 전산직렬 채용시험에서 전산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선택형 필기시험의 경우 법령·고시·판례 등은 ‘시험일이 속하는 전전달 말일 기준’으로 출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에 따라 그간 시험 직전까지 변경되는 법·제도 등을 확인해야 하는 수험생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제1회 임용시험 응시원서는 오는 4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http://edurecruit.jbe.go.kr)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 22일(토), 면접시험은 8월 9일(금)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8월 26일(월)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세부적인 채용인원, 시험과목, 응시자격, 가산 혜택 등은 전북교육청 누리집(http://www.jbe.go.kr > 알림마당> 시험/채용/구직> 지방공무원시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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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입 진학지도, 경기 오산고 박정준 교사 연수 개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새 학기를 앞두고 고3 담임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신장하기 위한 연수를 마련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모든 3학년 담임교사와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6일 전북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전북교육청 대입 담당 장학사가 올해 맞춤형 진학지도 계획을 설명한 후 대입 전문가인 경기 오산고등학교 박정준 교사가 ‘2025학년도 대입전형 특징과 진학지도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대입제도와 전형의 핵심 내용을 진학 교사에게 안내해 지역별 수험생의 지원 성향을 고려한 대입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발표와 맞물려 입시를 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만큼 입시 동향을 진학 교사들이 먼저 알고 진학지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연수 운영의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는 보다 많은 교사들의 참석을 위해 동일한 강의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실시하며, 새 학기 준비 업무로 참여하지 못하는 교사들를 고려해 모든 강의는 동영상 촬영 후 전북교육청 유튜브에 탑재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지역은 시군별로 학생들의 대입 진학 성향이 조금씩 다르다”면서 “지역 학생들에게 대입정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 한 해 다양한 교사 연수를 계획해 진학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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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24 전북교육계획’ 발표“전북이 한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학생을 중심에 두고 더 새로운 전북교육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1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김명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유·초·중·고·특수학교장,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북교육계획’을 발표했다. 2024 전북교육계획은 △미래를 만드는 교실(미래) △모두를 위한 책임교육(책임)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안전) △소통과 참여로 따뜻한 교육공동체(자치)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협력) △평화와 공존의 세계시민교육(공동체) 등 6개 분야로 돼 있다. 미래 분야에는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운영, 전북온라인학교 운영, 도교육청 지정 특수교육 연구학교 운영, 장애 영유아 교육, 장애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지원,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예술중점학교 운영 등이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책임 분야에는 데이터 기반 학습지원 앱, 학력향상 도전학교 운영, 학력신장 시스템 구축, 기초학력 진단 체계 내실화, 학력신장 교원연수 및 연구회 운영, 국어 중점학교 운영, 전북형 토론교육 활성화, 유보통합 기반 구축, 유아교육 교육 등이 포함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방과후 미래교실 운영, 돌봄교실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거점돌봄센터 구축·운영 등이, 자치 분야에서는 단위학교 학생회 활성화,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운영 등이 추진된다. 협력 분야에는 한울타리유치원 운영, 어울림·원도심학교 운영,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육성(10개교), 지역 기반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 (가칭)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센터 설립 추진,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운영, 예비수험생을 위한 올인원 대입 진학 컨설팅 등이 포함됐다. 공동체 분야에서는 기초영어 프로그램 운영 지원, AI 활용 영어듣기 프로그램 지원,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운영 지원, 도교육청 지정 영어중점학교 운영 지원, 수학중점학교 운영,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 인성교육지원단 운영 등이 추진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의지와 열정으로 어려운 학교 현장을 지켜주고 계신 교육가족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는 좀 더 혁신적으로 달라진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이 한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학생을 중심에 두고 더 새로운 전북교육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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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정시모집 ,"입결 하락 기대감, 교사 처우 개선 등' 반등- 교대·초등교육과 경쟁률 3.19대 1 - 경인교대 지원자 3배 급등…경쟁률 3.71대 1 - 입결하락 기대감과, 교사처우 개선 영향 6일 2024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마감되면서, 교육대학들이 최근 몇 년간 겪은 추락세가 반전되어, 경쟁률이 3대 1을 넘어섰습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교대 10곳의 경쟁률은 3.14대 1, 초등교육과 3곳은 4.24대 1로 상승했습니다. 총 13개 학교의 정시 모집 정원은 2,517명이었고, 8,027명이 지원하여 전체 경쟁률은 3.19대 1이 되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경인교대로 3.71대 1이었습니다. 다른 교대들도 3대 1을 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초등교육과 중에서는 한국교원대가 5.76대 1로 가장 높았다. 이러한 경쟁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교대의 인기가 실질적으로 회복된 것이 아니라, 낮아진 합격 점수에 대한 기대감이 지원자 증가를 견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수시 모집에서 미달 사태를 겪은 교대들이 정시 모집에서 지원자를 끌어들이는 효과와 교대 졸업생에게 부여되는 초등 정교사 2급 자격의 이점이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고 입시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정시에 공주교대를 지원한 수험생은 "수시모집결과 정시로 이월된 정원이 늘어난것과, 최근 몇년간 교대입결이 하향세인것을 감안해 지원한점도 있지만, 담임수당 인상, 교권보호 정책등 앞으로 교사 처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어 지원했다." 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담임수당 13만원 -> 20만원으로, 보직수당 7만원->20만원으로 인상한바 있다. 또한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교권보호 대책이 교대 입시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전북의 고3 담임은 "교대 입시는 최근 몇년간 하향세를 보였다. 수시 모집 또한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가 많았다. 정시모집 역시 지원자가 실제 입학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경쟁률은 높아졌지만 입결하락 기대감으로 하위권 수험생의 지원자가 늘고, 타군 합격으로 빠져나가는것을 감안해 실제 입결은 낮아질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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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임용경쟁률↑, 교대 인기 싸늘.. '전주교대 127명 등록 안해...’-입결 높은 서울교대도 36명만 수시 등록 -교권추락, 임용경쟁률 상승 등으로 교사 인기 하락 전국 10개 교육대학의 수시 미충원 인원이 지난해 507명에사 750명으로 48% 증가했다. 교권 추락 등으로 교대 인기가 싸늘해진 데다 불수능 여파로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한 수험생의 증가와 일각에서는'교대입학이 곧 교사임용 공식'이 임용고시 경쟁률 상승으로 깨진 결과로 분석하기도 한다. (2024학년도 초등임용고시 전북 경쟁률 : 2.20:1) 수시 모집 미충원 인원은 정시 전형으로 넘겨저 뽑게 된다. 10개 교육대학과 3개 초등교육과의 정시모집 이월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진주교대(150명)다. 진주교대는 208명을 모집했지만 58명만 최종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교대 역시 185명 모집에 36명만 최종등록을 했고, 149명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된다. 전북 유일의 전주교대는 127명 모집에 46명만 최종등록을 마쳤다. 춘천교대(11명), 인천 경인교대(105명), 부산교대(8명), 광주교대(9명), 청주교대(31명)는 정시모집으로 이월된 반면 한국교원대(1명), 이화여대(0)명은 수시 모집인원을 거의 채운 것으로 발표했다. 올해 교대 수시 미등록 인원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교직 인기가 싸늘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이초 사건으로 발생한 교권추락과 학부모 민원, 급여, 사회적 인식 등으로 수험생들이 교대 진학을 기피하는데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불수능의 여파로 교대 수시 입학의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한 점과 최근 초등교사 임용 경쟁률 상승도 교대 인기가 싸늘해진 이유다. 교대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은 “교권 추락과 학부모 민원, 상대적으로 적은 급여 등이 교사 입학을 망설이게 한다. 더욱이 교육부에서 교사 인원을 감축한다고 발표하고 있고, 갈수록 초등 임용고시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교대 입학이 곧 초등교사 임용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북 초등교사는 “교권 추락이 교사 선호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갈수록 어려워지는 초등임용이 치열해지는 것도 한 몫 한다. 교사 수급조정, 교대 입학정원 등 장기적인 수급계획을 세워야 할 때이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