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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미래학교, IB교육 등 다양하게 운영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8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4 전북미래학교 운영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131개 전북미래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전북미래학교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성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전북미래학교는 기초·기본학력을 기본으로 AI·디지털 기반의 교육활동, 미래역량 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한 성과 도출이 주요 과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IB 교육 등을 통해 교육 방법을 다양화하고, 수업혁신 및 평가의 질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사 연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전북미래학교 운영을 시작한 전주고등학교(교장 라구한)와 IB 학교로 지정된 전주아중초등학교(교장 조연순)에는 전북미래학교 131개교를 대표해 현판을 전달했다. 전북미래학교와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현판 전달은 단순히 상징적인 학교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육성하는 선도적인 학교로 자리매김하도록 학교와 학교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미래학교는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넘어서 학력신장을 위해 AI코스웨어 등의 수업혁신을 추진하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면서 “전북미래학교의 성과를 모든 학교로 확산하고, 전북교육이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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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학교 찾은 서거석 교육감“IB 교육 박차”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19일 국제 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운영학교를 찾아 IB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주아중초등학교(교장 조연순)를 방문해 ‘우리는 누구인가? Who We Are?’라는 주제로 진행된 3학년 수업을 참관했다. 전북미래학교인 아중초는 지난해 9월 IB 관심학교로 지정돼 올해부터 IB 교육이 진행 중이다. 이날 수업은 김태화 교사와 학생들이 전자칠판과 태블릿PC를 활용해 유사성과 차이점을 놓고 묻고 답하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나와 친구의 비슷한 점, 다른 점’을 표로 만들었고, 자연스럽게 친절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서로를 존중하는 규칙 정하기’로 수업이 마무리됐다. 서 교육감의 이날 아중초 방문은 올해 10대 핵심과제의 하나인 ‘IB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서였다. 서 교육감은 수업 참관 후 조연순 교장 등 이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을 만나 IB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IB는 비영리교육재단인 IB본부(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가 개발해 운영 중인 교육이다. 주입식, 암기식 교육에서 탈피해 수행평가, 토론, 논술 방식의 과정 중심 교과과정을 지향한다. IB 단계는 관심학교, 후보학교, 인증학교 순으로 지정된다. 관심학교와 후보학교를 거쳐 인증학교로 등록되면 IBO에서 IB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운영한다. 국내에는 43개의 인증학교가 있다. 지난해 9월 IB 관심학교로 등록된 아중초는 ‘AJIB(아중초의 IB여행) - 아중IB : 아중의 빛, 내일을 만들다’라는 전북미래학교 프로젝트와 ‘IB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수업혁신과 평가 개선 방안 연구’라는 IB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를 포함해 올해 도내 10개 학교에서 IB 교육이 진행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1일 IB본부와 IB프로그램 한국어화를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하고, 교원의 IB 연구회 활동과 온·오프라인 연수 지원 등 IB 인증학교 등록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서 교육감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전북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B 교육을 추진하겠다”면서 “창의적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 다양화로 수업혁신 및 평가의 질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사들에게 연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는 등 IB 교육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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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자 정기인사 단행 '역량중심의 인사'전북도교육청이 3월 1일자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등학교 교육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총 1,458명이 해당 인사에 포함되었으며, 이는 승진, 전직, 전보, 정년퇴직 등을 포함된 규모다. 국장승진 본청 교육국장에 윤영임(현 정책기획과장) 교육장전보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정기(현 전주고등학교장)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정성환(현 민주시민교육과장)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최용훈(현 감곡중학교장)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송승용(현 서신초등학교장)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추영곤(현 전주완산서초등학교장) 과장급 전보 정책기획과장에 채선영(현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장), 민주시민교육과장에 김지유(현 전주아중초등학교장), 과학교육원장에 조현정(현 전주호성중학교장),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장에 강양원(현 전주교육지원청 생활교육과장)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교장 및 원장 승진이 48명, 교감 및 원감 승진이 48명이 포함되었으며, 2월 29일자로 정년퇴직 및 명예퇴직은 총 150명이다. 전북교육청의 관계자는 "역량 중심의 인사를 통해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실현하는 데에 두었다"고 설명했다. 교장 및 교육전문직원, 수석교사 임명장 수여식은 14일에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