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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정을 위한 혁신적인 돌봄 프로그램 '전북형 늘봄학교' 시행올해 3월부터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전북형 늘봄학교'라는 돌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활동과 돌봄 서비스를 통합한 제도다. '전북형 늘봄학교'의 핵심 목표는 교사와 학교에 부가적인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교육청은 각 시·군 교육지원청의 방과 후 늘봄지원센터를 통해 업무를 관리하고, 학교 및 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학교 밖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돌봄 대기 수요를 해결하고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할 예정이고, 늘봄기관으로는 복지관, 작은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센터 등 211곳이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한다. 특히, 맞벌이 부부를 위해 학교에서는 최대 오후 6시까지 방과 후 및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후 8시까지는 학교 밖 늘봄기관 및 거점 돌봄센터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또한 인공지능(AI), 코딩, 로봇과학 등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위한 적응 지원 프로그램과 에듀테크 기반 AI 맞춤형 학습지원 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형 늘봄학교'는 교육과 돌봄이라는 두 가지 필수 요소를 결합하여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러나, 새 학기부터 전국 2000개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되고 정규 교사와 기간제 교사, 행정직원등이 참여하게 되고, 2학기에는 6000개교로 확대되면 전담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늘봄 학교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대한 책임소재도 문제가 된다. 교사와 학교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도 실제 운영상 부담이 전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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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를 제고하기 위해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행안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총 4개 분야 12개 지표에서 전체 항목 평균 점수 95.91점을 받았다. 이는 타시도 교육청 평균 점수(94.14점)보다 1.77점 높은 점수로 전체적인 정보관리 수준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공개 처리 분야에서 만점을 받으면서 기한 준수 및 청구 내용에 관한 상세한 설명 등 청구자가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노력도를 인정받았다. 홍공숙 총무과장은 “앞으로 원문공개율의 꾸준한 상승 및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하여 기관별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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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종사자, '안전한 조리실 환경 조성'학교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조리실 환경 조성을 위해 급식 조리실 내 환기 설비가 개선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올해 학교 급식 기구 및 시설 확충에 총 627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38억여 원 증가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노후 식생활관 리모델링 및 수선, 노후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 등이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2027학년도까지 환기설비개선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개선대상 555교 중 111교에 대한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급식기구 교체도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14억7,320여만 원을 들여 79교 133대의 전기식 국솥, 오븐 등 인덕션 급식기구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 급식 위생 및 안전한 급식 환경에 필요한 소독기(190교), 살균보관고(30교), 냉난방기(37교)를 지원하고, 조리실무사의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해 야채절단기(17교), 탈피기(15교), 애벌세척기(9교), 쌀 세척기계인 세미기(6교) 등도 확충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19일 본청 시설담당, 급식담당, 교육지원청 시설 및 급식 업무담당자, 업체관계자(설계·성능점검)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관 환기설비개선 사업 이해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 안내 △설계·공사·성능점검 시 유의사항 안내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시설사업 주요사항 안내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환기설비의 설계이론과 개선안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조리실 설계 및 성능점검 등 현장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완성도 높은 환기설비 개선으로 급식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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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24 전북교육계획’ 발표“전북이 한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학생을 중심에 두고 더 새로운 전북교육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1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김명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유·초·중·고·특수학교장,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북교육계획’을 발표했다. 2024 전북교육계획은 △미래를 만드는 교실(미래) △모두를 위한 책임교육(책임)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안전) △소통과 참여로 따뜻한 교육공동체(자치)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협력) △평화와 공존의 세계시민교육(공동체) 등 6개 분야로 돼 있다. 미래 분야에는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운영, 전북온라인학교 운영, 도교육청 지정 특수교육 연구학교 운영, 장애 영유아 교육, 장애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지원,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예술중점학교 운영 등이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책임 분야에는 데이터 기반 학습지원 앱, 학력향상 도전학교 운영, 학력신장 시스템 구축, 기초학력 진단 체계 내실화, 학력신장 교원연수 및 연구회 운영, 국어 중점학교 운영, 전북형 토론교육 활성화, 유보통합 기반 구축, 유아교육 교육 등이 포함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방과후 미래교실 운영, 돌봄교실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거점돌봄센터 구축·운영 등이, 자치 분야에서는 단위학교 학생회 활성화,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운영 등이 추진된다. 협력 분야에는 한울타리유치원 운영, 어울림·원도심학교 운영,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육성(10개교), 지역 기반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 (가칭)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센터 설립 추진,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운영, 예비수험생을 위한 올인원 대입 진학 컨설팅 등이 포함됐다. 공동체 분야에서는 기초영어 프로그램 운영 지원, AI 활용 영어듣기 프로그램 지원,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운영 지원, 도교육청 지정 영어중점학교 운영 지원, 수학중점학교 운영,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 인성교육지원단 운영 등이 추진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의지와 열정으로 어려운 학교 현장을 지켜주고 계신 교육가족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는 좀 더 혁신적으로 달라진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이 한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학생을 중심에 두고 더 새로운 전북교육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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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북교육 결산] 교권 보호와 학력 신장에 온 힘기초학력 책임제,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미래교육 환경 구축, 문예체 교육 강화, 학생 해외연수 확대, 수업혁신, 작은학교 살리기, 전북미래학교, 인사제도 개편, 행정혁신.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실력과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리는 전북교육을 만들겠다”면서 제시한 10대 핵심과제다. ‘학생중심 미래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전북교육청의 모든 정책과 사업이 하나하나 다 소중하지만, 이것들만큼은 확연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는 게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기초학력 책임제에 특히 힘을 쏟았다. 추락한 교권이 회복돼야, 학생들의 기초학력만큼은 탄탄히 갖춰져야 제대로 된 배움터로서의 학교의 기능을 다할 수 있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에 뒀다. ◇ 교권 보호 앞장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는 내용의 전북교육인권조례를 제정했다.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를 위해서였다. 이 조례를 근거로 기존의 학생인권센터가 전북교육인권센터로 조직과 기능이 확대 개편됐다. 교육인권센터에는 교육활동보호팀이 설치돼 교권침해 조사와 구제,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도교육청은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희생으로 교권 회복이 교육계 최대 이슈가 된 8월에는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안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대책에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는 대책들이 다수 포함돼 교육 현장에 반영됐다. 학교당 3대 이상의 전화기에 녹음장치가 설치됐고,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하려면 누리집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녹화·녹음 장치와 비상벨이 설치된 민원상담실도 생겼고, 교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학생이나 보호자가 알 수 없도록 하는 안심번호 서비스도 전면 확대됐다. 악성 민원 등에 대한 총괄 책임을 학교장이 지도록 하는 민원처리 학교장 책임제도 도입됐다. 악성 민원 대책 외에도 △피해 교원 온라인 심리검사 △학부모 리더그룹 대상 교육활동 보호 교육 △교육활동 보호 공동 캠페인 개최 △‘중대교권침해 지원단’ 구성 △‘교육활동 보호 강사단’과 ‘교육활동 회복 멘토단’ 구성 △교육활동 보호 법률지원단 구성 등 다양한 사업들이 시행 중이다. 교원 치유 중점학교 운영, 학생 대상 책임 교육 강화, 학교안전공제회 가입으로 보장 확대, 자치법규 및 관련 규정 개정 추진 등 나머지 사업들도 곧 시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개정에도 나섰다. ‘학생이 학생의 권리에 따른 의무와 책임을 인식하고 다른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새로 담아 입법예고까지 마쳤다.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 학력 신장 토대 구축 도교육청은 2023년을 ‘기초학력 책임 원년의 해’로 선언했다. 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초체력이나 마찬가지인 기초학력부터 탄탄히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신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 영역을 정확히 찾아낸 후 1단계 ‘교실 내’, 2단계 ‘학교 내’, 3단계 ‘학력지원센터’ 등 기초학력 향상을 목표로 한 학생 맞춤형 3단계 안전망을 가동했다. 1단계로 기초학력 협력교사 140여 명이 한 교실에서 담임교사나 교과교사와 함께 아이들을 가르치도록 했다. 이른바 ‘1수업 2교사제’였다. 다각적으로 진단한 학습 부진 원인을 파악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두드림학교도 운영했다. 680여 개 두드림학교에서는 학습 이외에 심리, 정서, 건강, 교우관계 등 복합적인 요인에 대한 지원이 펼쳐졌다. 마지막 3단계로 교육청 본청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력지원센터를 통해 난독·경계선 지능 진단 및 교육(치료) 등 학교에서 해결하기 힘든 전문적인 지원을 했다. 기초학력 보장이 곧 학생인권 보장의 시작이라는 신념으로 쏟은 열정이었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뿐만 아니라 기본학력 신장을 위해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함께하는 화상영어홈클래스를 비롯해 학습코칭, 학습지원 앱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잠자는 교실을 깨우기 위한 수업혁신(교실혁명) 정책도 함께 추진했다.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교육학습공동체를 통해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체 연수, 수업 나눔, 수업 공개 등에 나서도록 지원했다. 수업 역량 강화 연수와 수업 나눔에 4800여 명, 학생 주도 창의·융합 수업 에듀테크 기반 수업 지원에 2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교사가 수업혁신을 통한 교실혁명에 나섰다. 하반기에는 초․중등 교사들의 다양한 수업 사례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수업나눔 박람회가 열리기도 했다. ◇ 미래교육 기틀 마련 2023년은 교권 보호과 학력 신장뿐만 아니라 미래교육이 본궤도 위에 오른 해이기도 하다. 우선 미래교육 환경 구축이 많은 학부모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 속에서 뒤떨어지지 않으려면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교실 환경을 갖추는 게 급선무라고 보고 올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 6만5000여대를 보급했다. 교실에 3100여대의 스마트칠판을 설치했고, 교실 인터넷 속도도 1Gbps급으로 올렸다.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교육청 본청과 교육지원청, 미래교육연구원에서 약 1만6000여 명의 교사가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했다. 170여 명으로 꾸려진 에듀테크 선도교사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현장 맞춤형 교육을 하기도 했다. 전북을 미래교육의 메카로 만드는 씨앗도 뿌렸다.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전라중학교 부지에 2026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만285㎡ 규모의 미래교육캠퍼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북미래학교 운영도 기초·기본학력을 끌어올리는 목표와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새로 부가되면서 한층 강화됐다. 디지털 기반의 AI코스웨어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진단한 후 맞춤형으로 학력신장을 지원했고, 미래형 교육과정 개발(12팀), 현장 지원단 운영(101명), 전북미래학교 컨설팅(102회) 등 미래학교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 학생 해외연수 확대, 문예체 교육 강화 등 학생들을 미래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펼쳐졌다. 올해 2400여 명의 학생이 미국, 일본 등 14개국에서 해외문화 체험, 현장 체험학습, 글로벌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시야를 넓혔다. 문예체 분야에서는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 디지털기반융합형독서토론 운영 등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노래와 댄스 등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예능리더 선발대회도 열렸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교육부 ‘2023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교육부의 ‘2023년 지방 교육재정분석’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경사를 맞기도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년 오로지 학생을 중심에 둬 교육정책을 펼치겠다는 신념으로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해 괄목할만한 성과는 냈는데, 이는 교육가족과 도민들께서 따뜻하게 성원해준 덕분”이라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출발하는 갑진년 새해는 전북이 한국 교육의 중심에 우뚝 서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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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등굣길에 주차된 차량, 연락처도 없이 사라져...27일 인후동 소재 중학교 정문앞에 주차된 차량으로 논란을 빚고 있고 있다. 주차된 차량은 26일 저녁이후 해당장소에 주차하고 사라진것으로 보인다. 안전하게 등교해야할 학생들 등굣길에 주차를 한것도 문제이고, 급식차량도 진입하지 못하여 학교교육과정운영에 상당한 피해를 끼친것으로 보인다. 학부모 A씨는 "상식적으로 아이들 등굣길에 주차를 한것도 모자라, 차량에 연락처 조차 없었다. 재빠른 조치로 경찰에 신고하여 차주와 연락이 닿았음에도 저녁에나 차량을 이동해주겠다고 들었다. 주민의 한사람으로 상당히 부끄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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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면 밤티마을, 논두렁 썰매 개장동상면 밤티마을 얼음썰매장이 12월 24일 ~ 25일 임시개장했다. 동상면 밤티마을 얼음썰매장은 논바닥에 물을 채워 만든 얼음판 위에서 썰매를 타고 팽이를 치는 체험활동으로 1월 2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썰매장에서는 먹거리‧농산물 판매부스, 전시‧체험 부스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되어 있으며, 얼음썰매장 입장료는 시간제한 없이 3000원이다. 정종수 밤티마을 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열지 못했던 썰매장을 다시 개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썰매장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썰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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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년 대비 증가...- 학교폭력 피해학생 0.9% 상승 - 언어폭력이 47.9% 가장 높아... - 학교폭력 예방.지원센터 신설.운영 예정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3년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9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 유레카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조사대상 학생 14만4,077명 가운데 7만2,199명(50.1%)이 참여했다. 조사 항목은 피해·가해·목격 경험 문항 등으로 구성됐으며, 피해 경험이 있는 학생이 2.8%(2,010명)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의 피해응답률(5.0%)이 가장 높았고, 중학교(2.9%), 고등학교(1.1%)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47.9%)이 47.9%로 가장 높았으며, 집단따돌림(14.6%), 신체폭행(14.3%)이 뒤를 이었다. 전년대비 언어폭력(↓0.8%p), 스토킹(↓2.3%p)은 소폭 감소했고, 신체폭행(↑2.8%p), 강요(↑0.9%p), 금품갈취(↑0.7%p) 등은 증가했다. 피해가 발생하는 시간은 쉬는 시간(40.1%), 하교 이후 시간(16.8%), 점심시간(12.0%) 순이었으며, 피해 장소는 교실(42.5%), 복도·계단(13.8%), 사이버공간(1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응답률은 1.2%로 집계됐다. 초등학교(2.7%), 중학교(1.1%), 고등학교(0.3%) 순으로 나타났고, 가해 이유로는 장난으로 이유없이(41.2%), 나를 괴롭혀서(24.7%), 오해와 갈등(10.3%) 등이었다. 목격응답률은 8.0%로 집계됐으며, 학교폭력 목격 시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57.5%)는 응답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41.4%)는 응답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험 중심 및 학생 친화적 매체를 활용하여 방관자를 방어자로 전환하는 맞춤형 예방교육과 역할극 실시 △학교폭력 조기 감지 및 대응 체계 강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체육·예술 교육 강화하여 학교 문화의 근본적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학생에 대한 빈틈없는 보호를 위해 △사안발생 초기 보호 체계 강화 △피해학생 전문지원기관 확대 △촘촘한 피해학생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한편 관련 외부기관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2024년 3월부터 신설되는 △학교폭력예방·지원센터 신설·운영 △학교폭력 조사관 제도 도입 등으로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피해학생 지원 체계를 일원화할 계획이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실태 전수조사 시점이 정치·사회적 이슈 및 언론보도 등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았던 때라 전년도보다 피해응답률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는 사회구성원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공간이어야 하는 만큼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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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전담 조사관'(가칭) 도입 및 전담기구 신설하기로-학교폭력 전담조사관(가칭) 도입 및 전담기구 신설 -시도교육청에 배치하여 학교폭력 업무 부담 경감 -SPO 증원으로 학교폭력 사안 지원 정부여당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폭력 조사관'을 도입하고 전담기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를 개선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결정은 교사의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도 공정한 사안 처리 절차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이다. 학교폭력이 발생할 경우, 장소에 관계없이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조사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는 교육적 기능에 더 집중하고, 피해 및 가해 학생 관계 개선과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의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폭력 전담기구는 교육지원청 내에 설치될 '학교폭력제로센터' 안에 마련될 예정이며,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SPO의 역할 확대와 함께 SPO의 증원도 검토 중이다. SPO는 학교폭력 예방, 피해 학생 지원, 가해 학생 선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들이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또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도 강화될 예정이다.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최종 확정안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이 합동으로 7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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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자율방범연합대, 전주중앙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전북자율방범대연합회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펼쳐... 오늘 아침 7시 50분에 전주중앙중학교에서 덕진구자율방범연합대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덕진구자율방범연합대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피해에 대해 캠페인활동을 진행했다. 덕진구자율방범연합대의 강정보 대원은 "학교폭력은 범죄이고, 해서는 안 되며 당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러한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북자율방범연합대 정연후대표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이번 캠페인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덕진구자율방범연합대의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