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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학교방문 사전예약시스템 시범 운영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로 '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학부모를 포함한 외부인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의 교육 기관을 방문하고자 할 때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승인을 받아야 학교를 방문할 수 있다. 28일에 발표된 이 계획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29일부터 시범 운영되고, 이 조치가 외부인에 의한 무단 침입과 그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 운영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포함한 총 68개 학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시범 기간 동안 교육청은 시스템의 활용성과 적합성을 평가하여 2024학년도에 전면 도입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방문을 원하는 외부인은 카카오채널을 통해 학교 이름을 검색하고, 방문 목적, 대상, 일시 등의 정보를 기입한 후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 시스템을 통해 학교 방문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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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 진주국립박물관 견학 실시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상임대표 두세훈 변호사)가 30일 임진왜란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 중 하나인 진주성 전투의 현장과 진주국립박물관에 선진지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선진지견학은 웅치전투 전적지가 국가문화재로 승격되어 성역화 추진에 앞서 임진왜란 전적지 성역화 선진지라 할 수 있는 진주성과 진주국립박물관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주성 전투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이 왜군에 맞서 싸운 중요한 전투 중 하나로 호남을 지켜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임진왜란 3대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진주국립박물관은 1984년 11월에 진주성내에 개관되었고,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으로 3D 영화관이 설치됐고 천자총통을 비롯한 임진왜란 관련 유물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두세훈 상임대표는 “이번 답사를 통해 임진왜란 당시 목숨을 건 조상들의 희생과 용기를 되새겼다”면서 “웅치전적지가 국가 사적지로 승격됨에 따라 전북도, 전북교육청, 완주군과 적극 협력하여 웅치전투 기념관 설립과 초·중등 교과서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철 공동대표도 “호남을 지키고, 국가를 지킨 웅치·이치 전투 기념사업에 그 역사적 위상에 걸맞게 행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는 2017년부터 웅치·이치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역사 교육 및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답사에는 정명석 완주군 이장연합회 회장, 김영기 완주군 노인회장, 최충일 전 완주군수 , 안흥순 전 완주군의회 의장, 황병주·강시복 고문, 유해광 소양농협조합장, 이완근 완주군 자율방범연합회장, 황창연 전 용진농협조합장, 남준우 전 운주농협조합장(전 완주군의회 의원), 김철수 고산향교 전교, 이병렬 전 우석대교수, 박선관 완주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연합회장, 이상목 전 완주군 농민회장, 유옥희 전 소양농협조합장, 박영환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을 포함한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 운영위원, 회원 및 완주군 관계자들을 포함한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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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설명회 개최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각 기관 재난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19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전 국민이 참여해 범국가적인 재난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사전설명회에서는 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상황접수·전파훈련 및 불시 점검훈련을 실제 훈련사례와 접목해 전달함으로써 업무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재난안전 담당자들의 업무역량 제고와 내실있는 훈련 준비로 교육현장의 안전환경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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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역할극-「내일이 오지 않았으면」운영(전북미래교육신문-곽효준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초등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체험형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역할극은 1학기 초·중학생 학교폭력 예방 연극에 이은 것으로, 2학기 93개 초등학교 5~6학년 501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학교폭력 경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초등학생 발달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이다.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 수업은 사전 선정된 전문연극 강사가 신청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체계적인 연수와 수업 시연을 거쳐 43명의 강사를 선발했다. 역할극은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을 주제로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고 평화적으로 고민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 수업을 통해 피해·가해학생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교육청은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사업을 확대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