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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초등교사 학생평가 역량 강화 나선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올해부터 초등 학생평가를 개선키로 한 가운데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초등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4. 초등 학생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생의 고차적인 사고력 함양을 위한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 이론과 실습이 주요 내용으로 다루어졌으며, 도내 초등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부터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1~2학년을 포함해 3~6학년의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과목의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학습 지도맵을 구상해 서·논술형 문항을 설계하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채점기준과 피드백을 제시해 평가문항에서 평가 결과에 이르기까지 일관성 있는 학생평가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학생평가 분야의 권위자인 충남대학교 김선 교수와 반재천 교수를 중심으로 도내 초등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8명이 실행 강사로 동참해 연수의 전문성을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이후 과목별 및 학년별로 평가문항개발팀을 구성, 학생평가 지원단으로서 지속적인 서·논술형 평가 문항을 개발해 나간다. 개발한 문항은 도내 모든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플랫폼에 탑재해 공유할 방침이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전북의 초등교사들이 공동 개발한 학생평가 문항을 도내 모든 선생님과 공유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면서 “초등학생들의 사고력 함양을 위한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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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금상초 이재풍교사, "초등학교 체육수업, 어떻게 변해야 할까?초등학교 체육 수업 어떻게 변해야 할까? 초등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교과 분리, 2028년까지 학교 내 수영장 300개 설치, 중학교 스포츠클럽 시간 30% 확대, 고등학교 체육 필수 이수학점(10학점) 등 교육부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정책이다. 정부와 교육부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창의적이고 좋은 정책을 내놓아도 실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사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학교 현장에는 큰 변화가 없다. 2017년 ‘한 학기 한 권 읽기’, ‘온작품읽기’, ‘슬로리딩’ 등 국어교육의 변화를 일으킨 용어들이다. 용어에 대한 정의도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육부는 현장에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적용했다. 2018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한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현장에 깊게 뿌리내리지 못하고 알맹이 없는 쭉정이 밤 같은 모습으로 남아있다. 필자는 2017년 [한 권을 읽어도 정약용처럼] 책을 썼고, 2018년 동료 교사들과 [천천히 읽고 생각이 깊어지는 슬로리딩 수업/티처빌], [한 학기 한 권 읽기/한국교원연수원] 교사 사이버 직무연수를 제작했다.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강의하며 독서교육의 변화를 꿈꿨지만 좀처럼 변화는 강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신체활동 강화, 체육 수업 확대에 대한 교육부 논의를 보면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현장 교사들이 먼저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면 좋겠다. 첫째, 체육 수업에 대한 철학과 원칙을 세우기를 바란다.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책에 재미있는 사례가 소개된다. 담배를 끊기 원하는 사람에게 담배를 권유할 때 두 가지 반응이 있다고 한다. ‘담배 하나 피실래요?’라고 물어보면 한 부류는 ‘저 담배 끊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다른 부류는 ‘저는 담배 피지 않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한다고 한다. 누가 실제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 담배를 아직 끊지 못했더라도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이라고 정체성을 세운 사람이 담배를 끊을 확률이 높다. 체육 수업을 할 때 ‘정신이 몸을 지배한다.’라는 주제를 세우고 수업했다. 강한 정신, 긍정적인 마음이 건강한 신체를 만든다고 했다. 실제 2년 동안 체육 전담을 하는 동안 아프다고 수업에 빠지거나 불평하는 학생은 거의 없었다. 체육 수업의 세 가지 원칙 ‘Do your best’, ‘Love yourself’, ‘Cheer up, baby’도 세우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우리 편뿐만 아니라 다른 팀도 응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둘째, 체육 수업에 여러 가지 뉴스포츠를 적용하기를 바란다. 긍정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은 개들을 상자에 넣고 바닥에 쇼크가 오는 전기 실험을 했다. 바닥에 쇼크가 오더라도 상자를 넘어갈 수 없게 한 그룹은 지속된 실패를 통해 다시 도전하지 않게 된다고 한다. 국어, 수학만 학습된 무기력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달리기, 축구, 피구, 농구 등 기존 스포츠에서 패자의 경험이 누적된 학생들은 체육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 약자를 배려하는 킨볼, 부드럽고 큰 공을 사용하는 빅발리볼 그 외에 츄크볼, 플로어볼, 스캐터볼, 스쿠프, 티볼 등 다양한 뉴스포츠를 적용하길 바란다. 뉴스포츠는 약자를 배려한 스포츠 활동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셋째, 체육 수업에 다양한 놀이를 적용하길 바란다. ‘색깔 술래잡기’, ‘왔다리 갔다리 논개 놀이’, ‘말미잘 스팟 놀이’, ‘뱀파이어 놀이’ 등 다양한 술래잡기 놀이를 통해 스포츠 활동 후 학생 모두 즐겁게 땀을 흘리도록 했다.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근처에는 꽃게탕 집이 많이 있다. 수많은 꽃게탕 집에 유독 한 집에 손님이 몰리는데 그 이유가 끝맛이 시원하면서도 달콤하기 때문이다. 체육 수업도 처음과 끝이 학생들의 만족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놀이를 연구하고 학생들의 특징을 고려한 놀이를 만들어 체육 수업에 적용하면 끝맛이 좋아 다음 수업도 기다리게 된다. 신체활동 강화, 저학년 체육교과 분리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정책에 앞서 체육 수업에 대한 철학을 정립하고 효과적인 체육 수업을 연구하는 교사 모습을 기대한다. 그림책을 연구하는 초등 교사 숫자가 몇 년 사이에 많이 늘어났다. 자발적인 교사 연구 모임을 보면서 올바른 방향이라고 여겨진다. 체육 수업도 연구하고 공유하는 교사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체육 수업은 학생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다. 저자소개 [업그레이드 체육 수업] 저자 [한 권을 읽어도 정약용처럼] 저자 [온작품읽기] 공저자 [천천히 읽고 생각이 깊어지는 슬로리딩 수업] 사이버 직무연수 강사 [한 학기 한 권 읽기] 사이버 직무연수 강사 로고부모코칭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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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첫 업무 ‘지역특화 특성화고’ 결재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첫 업무로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계획’에 서명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올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의 주요 사업이자 서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에서 밝힌 지역과 함께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는 ‘절문근사(切問近思)’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이나 지역 기반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업,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고등학교다. 지역 기반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3년간 35개 학교를 육성하기로 한 교육부는 올해 5월까지 공모를 통하여 총 10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 기업, 특성화고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와 전북글로컬특성화고, RISE사업 등과 연계해 교육부 공모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서거석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계획’에 서명을 한 뒤 곧바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공식 출범식은 오는 22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 교육감은 지난 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확산 △학력 신장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학생 해외연수 고도화 △전북형 늘봄학교(방과후·돌봄)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서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역 기반의 인재를 양성해 학령인구의 유출을 막고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만의 더 특별한 직업교육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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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24 전북교육계획’ 발표“전북이 한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학생을 중심에 두고 더 새로운 전북교육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1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김명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유·초·중·고·특수학교장,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북교육계획’을 발표했다. 2024 전북교육계획은 △미래를 만드는 교실(미래) △모두를 위한 책임교육(책임)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안전) △소통과 참여로 따뜻한 교육공동체(자치)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협력) △평화와 공존의 세계시민교육(공동체) 등 6개 분야로 돼 있다. 미래 분야에는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운영, 전북온라인학교 운영, 도교육청 지정 특수교육 연구학교 운영, 장애 영유아 교육, 장애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지원,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예술중점학교 운영 등이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책임 분야에는 데이터 기반 학습지원 앱, 학력향상 도전학교 운영, 학력신장 시스템 구축, 기초학력 진단 체계 내실화, 학력신장 교원연수 및 연구회 운영, 국어 중점학교 운영, 전북형 토론교육 활성화, 유보통합 기반 구축, 유아교육 교육 등이 포함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방과후 미래교실 운영, 돌봄교실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거점돌봄센터 구축·운영 등이, 자치 분야에서는 단위학교 학생회 활성화,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운영 등이 추진된다. 협력 분야에는 한울타리유치원 운영, 어울림·원도심학교 운영,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육성(10개교), 지역 기반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 (가칭)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센터 설립 추진,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운영, 예비수험생을 위한 올인원 대입 진학 컨설팅 등이 포함됐다. 공동체 분야에서는 기초영어 프로그램 운영 지원, AI 활용 영어듣기 프로그램 지원,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운영 지원, 도교육청 지정 영어중점학교 운영 지원, 수학중점학교 운영,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 인성교육지원단 운영 등이 추진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의지와 열정으로 어려운 학교 현장을 지켜주고 계신 교육가족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는 좀 더 혁신적으로 달라진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이 한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학생을 중심에 두고 더 새로운 전북교육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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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 공모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2011년부터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인원은 전라북도 주민등록 인구수를 감안, 지역별로 나누어 총 18명 선발할 예정으로 전주 3명, 익산·군산 2명, 그 외의 지역은 각 1명씩이다. 모집기간은 1월 12일부터 22일까지로 주민참여위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신청서 등의 서류를 갖춰 ‘도교육청 누리집→민원·참여→주민참여예산제→예산위원 공모신청’ 순으로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북교육청 예산과로 우편(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111)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라북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이거나 전북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및 임직원이어야 한다. 전북교육청 소속 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은 예산사업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로 간주해 참여가 제한된다. 선정 결과는 2월중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지역별 위원 후보자로 선정되면 ‘예산위원 연수’ 과정을 수료해야 예산위원으로 위촉된다. 위촉기간은 2024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 간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위촉되면 도교육청 각 부서의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참여 제안공모사업 선정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수렴·집약된 의견의 협의와 예산편성 의견을 제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시행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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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신년 기자회견 "학생 유출 없는 전북교육의 원년 만들겠다"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9일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2024년을 학생 유출 없는 전북교육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는 두말할 것 없이 인구 유출, 학령인구 유출”라며 이렇게 말했다. 서 교육감은 “인구 유출은 일자리 부족이 원인이지만, 학령인구 유출은 교육의 문제이기도 하다”면서 “교육 때문에 학생이 면에서 읍으로, 도시로 떠나는 것은 막아야 한다. 어려운 문제지만 이 문제와 씨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업계고 취업률은 중하위권이고, 특수교육 대상 아이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뿐만 아니라 도민들은 ‘사교육비를 줄여달라’, ‘돌봄시간을 늘려달라’, ‘학력을 끌어 올려달라’고 요구한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이런 도민들의 간절한 질문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이겠다”면서 “전북의 교육력을 끌어올리고 더 특별한 교육으로 학생이 찾아오는 희망의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확산 △학력 신장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지역 특화 특성화고 육성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학생 해외연수 고도화 △전북형 방과후, 돌봄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올해 안에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모든 교실에 스마트칠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교사들이 수업에 디지털 기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1만9000여 명의 교사 모두가 연수를 받도록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수업혁신 연구 활동과 수업 공개, 수업 나눔을 지원하고, 오랫동안 중단했던 연구학교 운영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사들이 수업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보호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교사들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 인원도 보강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초학력 책임제로 추진된 학력 신장은 올해도 10대 핵심과제에 포함됐다. 서 교육감은 “학교는 학생의 학력을 키우는 게 기본”이라며 “지난해 기초학력 책임제의 기틀을 닦았다면, 올해는 학력 신장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중학교에서 진단검사-과정중심평가-총괄평가가 유기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모으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학생 평가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생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를 시행하는 동시에 학력 신장과 총괄평가 지원을 위해 수준 높은 평가도구를 자체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서 지역별 학력지원센터를 통해 학력 신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진로·진학교육의 경우 지역에 따라, 부모 역량에 따라 진로 선택의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진로·진학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주기적인 상담과 진단으로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돕기로 했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한 국제에너지고, 완주 국가산단과 연계한 전북스마트팩토리고, 부안 베이커리고 등 지역 특화 미래산업 특성화고도 육성하기로 했다. 특성화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센터를 설립하고, 도내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특성화고 졸업생을 우선 채용하는 내용의 특별법 제정에도 나선다. 특수학교가 없는 김제·부안 서부권에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등 특수교육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기로 했다. 특수교육 관련 정책과 교원 연수 등을 총괄할 특수교육원도 설립할 계획이다. 학생 해외연수는 지난해 2500명에서 올해 2900명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교육적 효과가 입증된 국제교육 수업 연계 해외 탐방도 추진한다. 방과 후 학교와 돌봄 수준은 한 차원 높아진다. 돌봄시설이 부족해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가 없도록 학교 밖 늘봄기관을 늘리고, 돌봄 대기자가 많은 지역에는 거점돌봄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돌봄으로 인한 교사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전북형 방과 후, 돌봄’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교육은 지역이 주체가 돼 문제를 제기하고 해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로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특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학생이 떠나지 않도록 하는 교육, 취업률을 높이는 교육, 사교육비를 줄이는 교육, 학력을 끌어올리는 교육을 위해서는 지자체는 물론이고 대학과 기관, 산업체 등과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서 교육감은 “1월 18일에는 전북교육청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면서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을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전북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 명품 교육을 펼치겠다”면서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에 더 큰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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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선도교사, 미래형 수업혁신 지원전라북도교육청(서거석 교육감)이 미래형 수업혁신 지원을 위한 ‘전북에듀테크 선도교사단’을 운영한다.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은 5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전북에듀테크 선도교사단 출범식을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에듀테크 선도교사단은 △디지털·AI 기반 미래교육을 위한 교원의 에듀테크 역량 강화 △미래형 교실수업 지원을 위한 AI·SW 수업 혁신 지원 △스마트기기 및 스마트칠판 보급에 따른 학교 현장 안착 및 운영 지원을 목표로 운영된다. 총 320명 규모의 에듀테크 선도교사단은 2024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에듀테크 교원 연수 강사로 참여한다. 미래교육연구원에서는 올해 도내 초중고 교원 1만4,000명과 교장·교감·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원 에듀테크 집중 직무연수 과정은 미래교육연구원을 비롯해 14개 교육지원청 및 전주·익산·군산 거점학교에서 운영한다. 에듀테크에 익숙하지 않은 고경력 교사나 저경력교사를 위한 평일 야간과 주말 상시과정 연수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초등은 웨일북 활용 웨일스페이스 과정, MS과정, 구글과정 등 3개 며, 중등은 노트북 활용 MS과정과 구글과정 2개다. 에듀테크 기술을 충분히 경험하고 수업에 적용·설계해 보는 실습형 연수 기회를 교원들에게 제공해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스마트기기와 스마트칠판이 보급되면서 학교 현장에서 에듀테크 활용 수업이 가능해지게 됐다”면서 “우리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우고,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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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IB 교육 확장: 전북미래교육의 새로운 지평"-전북형 IB미래학교 추진 -INB MYP 개념기반 수업설계 중등교사 역량강화 연수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5일까지 실시 국제적 시각과 세계 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이 한국에서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1968년 스위스의 비영리 교육 재단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 의해 개발된 이 교육 체계는 현재 전 세계 161개국, 5,595개 학교에서 운영되며, 학생 중심의 역량과 창의성을 강조하는 교육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9년 대구와 제주를 중심으로 IB 교육이 도입되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교육은 학생들이 단순히 알고 있는 지식이 아닌,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IB 교육과정은 PYP(초등학교), MYP(중등학교), DP(고등학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개인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학습하고 발표 및 토론을 통해 평가받는다. 특히 제주대는 2023년 6월 23일, IB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약대, 수의대 지역균형 선발 인원 중 3명씩을 2026학년도부터 수능 최저 없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의대에서도 IB 학생을 위한 입학전형이 시행될 경우,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11월 14일, 경기도교육청과 서울대는 IB 교육의 정착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교육 정책 실천, 교원 양성 및 교육과정 개선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전북도교육청도 전북대와 함께 IB 교육 발전과 교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전북미래준비학교 IB학교형에 이리모현초, 화산초를 선정하여 IB도입 및 기반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의 IB 프로그램 추진을 이한 중장기 계획 수립 ▲전북미래학교로의 IB 준비학교 확대하여 전북형 IB 미래학교를 열어 나갈 계획이다. IB교육에 대한 인식과 공유를 확장을 위해 ‘INB MYP 개념기반 수업설계 중등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1월 3일 ~ 1월 5일 3일간 진행된다. 연수를 계획한 화산중 박현 교사는 “IB 교육과정이 도입되면 기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체계를 학교가 펼쳐나갈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연수가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로 확산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초 현재, 대구와 제주에서 DP 교육을 이수한 학생의 수는 약 193명에 달하며, 이들은 대학 입학에 있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OECD 38개국 중에서 수능과 내신이 모두 객관식 상대평가인 곳은 한국이 유일하며, IB 교육의 도입은 한국 교육 시스템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역량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한국 교육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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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북교육 결산] 교권 보호와 학력 신장에 온 힘기초학력 책임제,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미래교육 환경 구축, 문예체 교육 강화, 학생 해외연수 확대, 수업혁신, 작은학교 살리기, 전북미래학교, 인사제도 개편, 행정혁신.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실력과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리는 전북교육을 만들겠다”면서 제시한 10대 핵심과제다. ‘학생중심 미래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전북교육청의 모든 정책과 사업이 하나하나 다 소중하지만, 이것들만큼은 확연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는 게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기초학력 책임제에 특히 힘을 쏟았다. 추락한 교권이 회복돼야, 학생들의 기초학력만큼은 탄탄히 갖춰져야 제대로 된 배움터로서의 학교의 기능을 다할 수 있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에 뒀다. ◇ 교권 보호 앞장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는 내용의 전북교육인권조례를 제정했다.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를 위해서였다. 이 조례를 근거로 기존의 학생인권센터가 전북교육인권센터로 조직과 기능이 확대 개편됐다. 교육인권센터에는 교육활동보호팀이 설치돼 교권침해 조사와 구제,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도교육청은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희생으로 교권 회복이 교육계 최대 이슈가 된 8월에는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안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대책에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는 대책들이 다수 포함돼 교육 현장에 반영됐다. 학교당 3대 이상의 전화기에 녹음장치가 설치됐고,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하려면 누리집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녹화·녹음 장치와 비상벨이 설치된 민원상담실도 생겼고, 교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학생이나 보호자가 알 수 없도록 하는 안심번호 서비스도 전면 확대됐다. 악성 민원 등에 대한 총괄 책임을 학교장이 지도록 하는 민원처리 학교장 책임제도 도입됐다. 악성 민원 대책 외에도 △피해 교원 온라인 심리검사 △학부모 리더그룹 대상 교육활동 보호 교육 △교육활동 보호 공동 캠페인 개최 △‘중대교권침해 지원단’ 구성 △‘교육활동 보호 강사단’과 ‘교육활동 회복 멘토단’ 구성 △교육활동 보호 법률지원단 구성 등 다양한 사업들이 시행 중이다. 교원 치유 중점학교 운영, 학생 대상 책임 교육 강화, 학교안전공제회 가입으로 보장 확대, 자치법규 및 관련 규정 개정 추진 등 나머지 사업들도 곧 시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개정에도 나섰다. ‘학생이 학생의 권리에 따른 의무와 책임을 인식하고 다른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새로 담아 입법예고까지 마쳤다.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 학력 신장 토대 구축 도교육청은 2023년을 ‘기초학력 책임 원년의 해’로 선언했다. 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초체력이나 마찬가지인 기초학력부터 탄탄히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신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 영역을 정확히 찾아낸 후 1단계 ‘교실 내’, 2단계 ‘학교 내’, 3단계 ‘학력지원센터’ 등 기초학력 향상을 목표로 한 학생 맞춤형 3단계 안전망을 가동했다. 1단계로 기초학력 협력교사 140여 명이 한 교실에서 담임교사나 교과교사와 함께 아이들을 가르치도록 했다. 이른바 ‘1수업 2교사제’였다. 다각적으로 진단한 학습 부진 원인을 파악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두드림학교도 운영했다. 680여 개 두드림학교에서는 학습 이외에 심리, 정서, 건강, 교우관계 등 복합적인 요인에 대한 지원이 펼쳐졌다. 마지막 3단계로 교육청 본청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력지원센터를 통해 난독·경계선 지능 진단 및 교육(치료) 등 학교에서 해결하기 힘든 전문적인 지원을 했다. 기초학력 보장이 곧 학생인권 보장의 시작이라는 신념으로 쏟은 열정이었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뿐만 아니라 기본학력 신장을 위해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함께하는 화상영어홈클래스를 비롯해 학습코칭, 학습지원 앱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잠자는 교실을 깨우기 위한 수업혁신(교실혁명) 정책도 함께 추진했다.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교육학습공동체를 통해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체 연수, 수업 나눔, 수업 공개 등에 나서도록 지원했다. 수업 역량 강화 연수와 수업 나눔에 4800여 명, 학생 주도 창의·융합 수업 에듀테크 기반 수업 지원에 2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교사가 수업혁신을 통한 교실혁명에 나섰다. 하반기에는 초․중등 교사들의 다양한 수업 사례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수업나눔 박람회가 열리기도 했다. ◇ 미래교육 기틀 마련 2023년은 교권 보호과 학력 신장뿐만 아니라 미래교육이 본궤도 위에 오른 해이기도 하다. 우선 미래교육 환경 구축이 많은 학부모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 속에서 뒤떨어지지 않으려면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교실 환경을 갖추는 게 급선무라고 보고 올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 6만5000여대를 보급했다. 교실에 3100여대의 스마트칠판을 설치했고, 교실 인터넷 속도도 1Gbps급으로 올렸다.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교육청 본청과 교육지원청, 미래교육연구원에서 약 1만6000여 명의 교사가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했다. 170여 명으로 꾸려진 에듀테크 선도교사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현장 맞춤형 교육을 하기도 했다. 전북을 미래교육의 메카로 만드는 씨앗도 뿌렸다.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전라중학교 부지에 2026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만285㎡ 규모의 미래교육캠퍼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북미래학교 운영도 기초·기본학력을 끌어올리는 목표와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새로 부가되면서 한층 강화됐다. 디지털 기반의 AI코스웨어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진단한 후 맞춤형으로 학력신장을 지원했고, 미래형 교육과정 개발(12팀), 현장 지원단 운영(101명), 전북미래학교 컨설팅(102회) 등 미래학교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 학생 해외연수 확대, 문예체 교육 강화 등 학생들을 미래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펼쳐졌다. 올해 2400여 명의 학생이 미국, 일본 등 14개국에서 해외문화 체험, 현장 체험학습, 글로벌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시야를 넓혔다. 문예체 분야에서는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 디지털기반융합형독서토론 운영 등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노래와 댄스 등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예능리더 선발대회도 열렸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교육부 ‘2023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교육부의 ‘2023년 지방 교육재정분석’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경사를 맞기도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년 오로지 학생을 중심에 둬 교육정책을 펼치겠다는 신념으로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해 괄목할만한 성과는 냈는데, 이는 교육가족과 도민들께서 따뜻하게 성원해준 덕분”이라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출발하는 갑진년 새해는 전북이 한국 교육의 중심에 우뚝 서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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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24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 단행- 승진 124명, 전보 463명, 신규임용 67명 총 783명 인사 단행 - 본인 희망등을 고려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 배치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4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사 규모는 승진 124명(4급 4명, 5급 18명, 6급 47명, 7급 52명, 8급 3명), 전보 463명(4급 6명, 5급 33명, 6급 111명, 7급 205명, 8급 101명, 9급 7명), 신규임용 67명 등 총 783명이다. 이번 인사는 주요 정책 추진에 적합하도록 업무의 특성·직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 배치를 원칙으로 했다. 먼저 익산교육문화회관장에 박성현 서기관, 김제교육문화회관장에 김현주 서기관, 부안교육문화회관장에 전현규 서기관, 교직원수련원장에 최원창 서기관이 전보 발령되었으며, 도교육청 총무과장에홍공숙 서기관, 학생수련원 총무부장에 정이성 서기관, 학생해양수련원 총무부장에 최정애 서기관, 전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에김필중 서기관이 전보 발령 되었다. 도교육청 청렴총괄․감사1담당에 남궁옥 사무관,미래교육연구원 총무부장에 최혜영 사무관이 승진 발령되었다.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 과정에 안홍일 서기관, 김종기 사무관이 승진하면서 파견 발령되었다. 6급 이하 교육행정직 공무원 전보는 본인 희망지역에 따라 기관의 업무형편과 대상자의 근무경력, 직무능력, 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배치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행정과 조직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승진자와 신규임용 공무원발령은 명부 순위에 따라 결원기관 및 생활근거지 등을 고려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를 배치하여 전북교육정책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