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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남교육청, 우수정책 공유로 공교육 강화 나선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이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8일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3일 제주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추진된 것으로 정책기획조정, 진로·진학교육, 늘봄학교 운영 등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정책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이날 △정책기획조정·정책관리·빅데이터 분석 △진로진학교육 △디지털창의융합교육 △늘봄학교 운영 등 6개 분과별 정책 협의회를 열어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학생 중심의 진로·진학교육 실현 방안, 교사 진학지도 역량 강화, 2028 대입 제도 개편안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고려한 진로진학지도 방안 등을 묻고 답하는 등 각 진로·진학교육 분과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서는 과대·과밀 학교 공간 확보 방안,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방안,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 대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교육이 한 걸음 앞서나가는 데 서로 좋은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해 정책협의회를 열게 됐다”면서 “전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앞으로도 대한민국 공교육을 선도하고, 서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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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통해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 발견하세요”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를 개최한다. 공공데이터는 공공기관이 생성하거나 관리하고 있는 자료 또는 정보를 말하며, 기관이 업무를 수행하며 만들어낸 다양한 형태(텍스트, 수치,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등)의 모든 자료 또는 정보가 대상이 된다. 교육부와 함께하는 이 대회는 ‘교육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분석’을 주제로 △학생부(데이터분석·아이디어 기획)와 △일반부(데이터분석·아이디어기획·서비스/상품) 2개 부문 3개 분야로 개최된다. 학생은 물론 일반 도민까지 교육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8일부터 5월 31일까지 활용대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예비·1차 서면심사(6월), 2차 발표심사(7월)를 거쳐 분야별로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 총 82팀에 6,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대상, 작품 규격, 출품 자료 등 세부 사항은 활용대회 누리집 또는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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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연수원, 교장자격 대상자 전북교육방향 연수 개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문병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초등·중등·특수 교장자격 시·도 정책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초등특수 53명과 중등·중등특수 87명 총 140명의 교장자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 경영 리더십 함양과 전북교육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토의·토론, 세미나 중심의 전북교육 10대 정책 주요 방향을 비롯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학교장 역할 디자인하기, 선배 멘토 교장과 함께하는 학교 조직문화 이모저모·Q&A로 알아보는 학교 경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연수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교장자격 대상자들은 시·도 정책연수(17시간)를 이수한 후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국가 정책연수(12시간)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본연수(180시간 이상) 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문병기 원장은 “학교운영, 조직문화, 교육공동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장의 리더십이 요구된다”면서 “교육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을 이끄는 교장으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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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부교육감에 유정기 전 교육부 협력관 인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유정기(56) 전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이 임명됐다. 전북 완주 출신으로 영생고등학교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유정기 신임 부교육감은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2008년 전북대 교무과장, 2015년 교육부 지역대학육성과장, 2019년 공주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유 부교육감은 오는 8일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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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학생 유권자 투표참여 독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투표 자격을 갖춘 청소년들에게 “생애 첫 유권자로서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 투표를 마친 뒤 “‘18세 선거권’은 청소년 여러분들이 오랜 시간 동안 입법청원을 하는 등 참정권 획득을 위해 노력한 소중한 결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9년 선거법 개정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부터 만 18세 학생도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서 교육감은 “청소년들의 직접적인 정치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올바르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여러분이 하는 투표는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발휘하는 과정이자 여러분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바꾸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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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 역량강화로 전북교육 이끈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북 토론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위한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독서토론대회 운영학교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토론교육 가이드북에는 전북 독서토론의 교육 효과, 교육 목표, 이론적 배경과 △독서토론의 개요 △독서토론 교육 △독서토론 실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전북교육청이 추구하는 지향점을 담아 전북형 독서토론 교육의 기틀을 견고히 하고, 수업-학교-교육청 수준에서 토론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전북 독서토론 모형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북 독서토론은 책을 읽고 주장을 강화할 근거를 모아 사고력, 특히 비판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확장하는 과정을 강조한다. 현장에서 제시하는 상황맥락을 고려해 주장의 이유와 근거를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역동적인 상호작용, 경쟁식 토론 속에서도 서로 존중하면서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의 의사소통을 지향점으로 삼는다. 전북 독서토론 모형도 제시하고 있다. 3인 1팀의 토론 방식으로 사고력 확장, 배려적 태도, 역동적 상호작용의 원리를 적용하기 위해 교차조사‧상호토론‧ 숙의 과정, 참여자의 역할을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가이드북의 자료개발 위원으로 참여한 박영민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는 “전북 독서토론의 개념을 정립하고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반대신문식토론을 기반으로 전북 독서토론 교육의 지향점과 교육철학을 반영하여 토론모형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토론교육 가이드북 개발과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독서토론교육을 위해 지난 2일 담당교사 워크숍도 진행했다. 워크숍은 독서토론 가이드북 활용과 전북독서토론교육 모형에 따른 실습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이와 함께 공모를 통해 독서토론대회 운영학교 50개교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독서토론동아리 106팀을 선정, 지원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의 학생들이 토론교육을 통해 비판적 및 창조적 사고력과 협력적 소통능력을 키워 미래사회를 이끄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우리 교육청은 학교 안에서 독서토론을 지도하는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별도의 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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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자 교장공모제 시행 계획 안내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2024년 9월 1일자 교장공모제 시행 계획을 마련,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5일 밝혔다. 교장공모제는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학교 구성원의 요구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책임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교장 임용 기회를 부여하고, 교장 임용 방식을 다변화해 교직사회의 활력을 제고하고자 도입된 제도이다. 전북에서는 올 3월 1일 기준으로는 초빙형 40개교, 내부형 21개교, 개방형 5개교 등 총 66개교가 운영 중이다. 오는 9월 1일자 교장공모 대상 학교는 초등 33개교, 중등 18개교다. 대상 학교 중 교장결원학교(정년퇴직, 중임만료)의 3분의 2 범위 내에서 지정할 수 있다. 교장결원(정년퇴직, 임기만료 등)이 발생해 학교장의 후임보충이 필요한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모유형, 심사방법, 응시자격 등을 결정한 후 교장공모제를 신청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교장공모제 유형별 운영 근거, 자격기준, 대상학교 등 2024년 9월 1일자 교장공모제 시행 관련 설명회를 오는 9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교장공모제를 통해 교육자치 강화와 학교자율 운영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교장공모제 대상 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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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존중하면, 모두가 특별해져요”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공감교육을 확대·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학령 인구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최근 3년간 680여 명이 증가했고, 이중 74%가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만큼 일상적인 장애공감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그동안 학생·학부모·교직원 중심으로 진행했던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올해부터는 일반도민 대상으로 확대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공감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 먼저 ‘함께 걷는 우리, 더 특별한 장애공감교육’을 주제로 한 특수교육대상학생 미술작품을 ‘온(ON)통 미술관(https://www.lalaseol.com/)과 전북교육청 창조나래 전시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22점의 작품에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똑같이 커다란 꿈을 꾸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마음 속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장애공감 숏폼 챌린지’도 제작·공개한다. 장애공감 숏폼 챌린지에는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출연해 장애·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춤을 추며 ‘차이를 존중하면 모두가 특별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갖게 된 유연수(전 제주FC 골키퍼)씨를 초청해 통합학급교사 및 특수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장애인식개선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 이어 19일에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통합교육 중점학교(정다운 학교)인 청명초등학교 현장 탐방을 통해 통합교육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내실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인식개선은 학교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서로 다른 모두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우리교육청은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모두를 위한 장애공감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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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극으로 학교폭력 예방해요.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은 ‘참여형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역할극’(이하 역할극)을 확대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초등학생의 학교폭력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고려해 올해 역할극 참여 대상을 4~5학년 756개 학급으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는 5~6학년 501개 학급이 참여했다. 주인공이 남긴 SNS 상태 메시지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을 주제로 한 역할극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과 방관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고 직접 배우가 돼 역할을 바꿔 체험하면서 평화적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현장 교원들의 사전 시나리오 검증과 수업 시연을 마친 강사 52명이 주강사와 보조강사로 나눠 역할극을 진행한다. 역할극은 1차시 마음열기, 2차시 단서찾기, 3차시 상황별 연극 관람, 4차시 역할 바꾸기, 5차시 예방 토론 및 소감 나누기 등 총 5차시로 진행된다. 특히 5차시는 담임교사와의 비폭력대화 훈련, 모두의 학급 규칙 만들기 등 학급활동에 초점이 맞춰진다. 지난해 501개 학급에서 진행된 역할극은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실시한 담임교사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긍정적 응답 비율이 ‘강사의 수업 전문성’은 98.2%, ‘학생 공감 유도 능력’은 97.9%, ‘학교폭력 예방 효과’ 95.1%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 수업이 교실 내, 급식시간, 단톡방 등 다양한 학교 내 갈등상황을 묘사하고 있어 초등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교폭력이 교육적으로 해결되고 학생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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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정보담당교사 업무 과중 심각, 스마트기기 분실시 배상책임까지 떠안아...전북교육청이 정보담당교사에게 과도한 업무를 부과하면서 교육 현장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최근 '2024학년도 학교 정보업무 매뉴얼'을 일선 학교에 배포했는데, 여기에는 정보담당교사가 맡아야 할 업무로 개인정보보호, 정보보안, 스쿨넷/학내망, 학교정보화지원, 스마트기기 관리, 업무포털나이스, 홈페이지, 메신저, 정품 소프트웨어 관리, 학교 정보화기기 구입 및 관리 예산 편성, 스마트 칠판 구입, 스마트 칠판장 구입 등이 망라돼 있다. 문제는 이들 업무가 교사의 본연 임무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보담당교사는 "주당 20시수가 넘는 수업을 하는 것도 버거운데 전산 관련 행정 업무까지 도맡다 보니 정작 교육에 전념하기 어렵다"며 "이런 식으로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일부 학교에서는 2023년 이전에 분실된 태블릿PC와 노트북 등 전자기기에 대해 2024년 정보담당교사에게 변상을 요구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정보담당교사들 사이에서는 "기기 분실 방지에 온 신경을 쓰느라 수업 준비는 뒷전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전북교사노조가 파악한 실태도 심각하다. 전북교사노조에 따르면 기기 관리를 교무실무사가 전담하는 학교의 경우 분실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정보담당교사에게 이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정작 교육청과 지원청에는 전산직원이 포진해 있는 반면, 학교에서는 정보 업무 외에 수업까지 떠안은 교사가 전산 행정을 도맡고 있다"며 "이는 교사의 교육 활동을 심각하게 위축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2023년 이전 분실 기기에 대한 교사 변상 요구 금지 ▲'학교업무기준안'에 교무실무사의 기기 관리 역할 명시 ▲정보담당교사에 대한 전산 업무 배제 ▲지역교육지원청 '학교업무지원센터' 내 전산행정직 배치 ▲디지털 튜터 도입을 통한 정보 업무 분담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과중한 행정 잡무에 시달리는 교사가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며 "전북교육청은 조속히 제도 개선에 나서 교사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의 특단의 대책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