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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회장 선거, 박정현·손덕제·조대연 3파전 돌입전북미래교육신문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39대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선거에는 박정현 인천 부원여중 교사, 손덕제 울산 농소중 교감, 조대연 고려대 교수 등 3명이 출마했다. <후보자 개별 기사는 순차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박정현 후보는 현직 중학교 교사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교육부 정책자문위원과 2022개정교육과정 심의위원을 맡고 있으며, 교총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손덕제 후보는 전임 정성국 회장단의 부회장을 지낸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현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상담위원회 운영처장, 교육부 학교폭력예방 컨설턴트 및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조대연 후보는 고려대 교수로 인재양성 및 조직관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초등교사 출신으로 교총 대학교육위원, 현장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선거에서도 2만여 표를 득표한 바 있다. 전북교총 관계자는 "이번 교총 회장 선거는 코로나19 이후 첫 선거인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자를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교총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후보자들의 교육관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총은 오는 5월 8일 후보자 기호 추첨을 시작으로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6월 20일 개표를 통해 당선자를 가릴 예정이다. 전북미래교육신문은 후보자들의 면면과 공약을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당선인이 결정되면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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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인성 교육-노인 일자리 활성화 협약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7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두봉)와 ‘바른 인성 함양 및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 김두봉 회장과 14개 시·군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는 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 협력 기반 구축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과 (사)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는 교육활동과 연계한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아동·청소년과 노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두봉 회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대한노인회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북의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아이들의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사회가 함께 해야 가능하다"며 "각계각층에서 경험을 쌓아온 어르신들의 참여로 교육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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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교대 입학, 학교폭력 이력 있으면 '걸러진다'오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부터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학생은 사실상 교대 입학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전국 10개 교대가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 지원 자격을 제한하거나 감점 처리하는 등 강력한 불이익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6일 각 대학이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의 모든 교대는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관련 기재 사항이 있는 학생에 대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전형에서 지원 자격을 제한하거나 부적격 처리하기로 했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학생이 교사가 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서울교대, 부산교대, 경인교대, 진주교대는 학교폭력 경중에 상관없이 모든 전형에서 지원 자격 제한 또는 1단계 평가 시 부적격 처리한다. 그 외 교대는 학교폭력의 정도에 따라 차등을 두되, 중대한 사안의 경우 역시 부적격 처리하고 경미한 사안도 큰 폭의 감점을 적용한다. 예컨대 대구교대의 경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 3∼9호를 받은 학생은 전 전형에서 부적격 처리하고, 1∼2호 해당자도 150점, 200점이라는 높은 수준의 감점을 부과한다. 공주교대 역시 유사한 기준을 적용해 6∼9호는 부적격, 1∼5호는 30∼100점 감점 처리할 계획이다. 초등교육과가 설치된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제주대 등 일반대학에서도 학교폭력 이력에 따른 불이익 조치를 강화했다. 한국교원대는 학폭위 조치 2∼9호는 부적격, 1호는 감점 처리하고, 이화여대는 8∼9호 부적격에 1∼7호 전체 전형 총점의 10∼60% 감점, 제주대는 8∼9호 부적격에 1∼7호 20∼100점 감점을 적용한다. 이처럼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가해 이력이 있는 학생은 교대 진학에 있어 지원 자격 제한, 높은 수준의 감점 등 막대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 교대뿐 아니라 초등교육과가 있는 대학에서도 학교폭력에 엄격한 기준을 두기로 해, 학교폭력 가해자가 초등교사의 꿈을 이루기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는 학교폭력 근절과 교원의 도덕성 제고라는 측면에서 환영할 만한 정책이나,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반성과 개전의 기회 박탈, 교육 기회 제한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 교육계에서는 엄격한 기준 적용과 함께 학교폭력 가해 학생 선도와 교육, 사후 관리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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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회, 왕궁포레스트에서 개최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왕궁포레스트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린이 참여 전시회인 '새싹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5월 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왕궁포레스트 새싹화가들뿐만 아니라, 그리고 별 미술학원, 책먹는 미술관, 동그라미키즈아트, 그린아트스콜레 등 지역 내 어린이 미술학원들도 함께 참여한다. 다양한 미술 교육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책먹는미술관 봉동교육원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미술 교육 기관들과 협력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싹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회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창작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왕궁포레스트를 방문해 어린이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 미술 교육의 발전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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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초등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승한마당' 성료진안군에 위치한 장승초등학교가 3일 학교 운동장과 주변에서 '장승한마당'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되었던 시기를 지나 다시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이번 행사는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장승인'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었는데, 1부 '놀이마당', 2부 '어울림마당', 3부 '경기마당'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장승한마당에는 진안노인복지관의 어르신을 위한 부스도 운영됐다. 붓글씨 쓰기, 볏집 체험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들이 마련되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장승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를 사랑하는 장승인'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친환경 한마당'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어린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장승초등학교 윤일호 교사는 "장승한마당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세대 간 화합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특히 친환경 행사로 운영하여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알릴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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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더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3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2024년 청렴라이브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한 이날 교육은 △갑질 근절의 내용을 담은 청렴 연극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법령 청렴 강의 △청렴 골든벨 등 청렴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무겁고 딱딱한 청렴교육을 문화공연 형식으로 풀어내 공직자들의 청렴 민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투명하고 적극적인 직무수행으로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목적에서개최됐다. 특히 퀴즈 형식으로 청렴을 배우는 청렴 골든벨이 직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도교육청 전 직원, 교육지원청‧직속기관 5급 이상 고위공직자, 공·사립 고등학교장과 행정실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청렴이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임을 다시 한번 깨우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더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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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북직업교육박람회 개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오는 8일부터 이틀 동안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전시관에서 ‘2024년 전북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직업교육박람회는 직업교육 비전을 제시하면서 도내 직업계고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중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직업계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취업·진로 정보를 제공해 취업 마인드를 함양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8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문을 여는 박람회는 △학교 홍보관과 동아리 체험관 △취업정보관 △공공기관·금융권 채용설명회 △직업계고 설명회 및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개막식에서는 전북직업교육 성과 보고, 직업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비전 선포 등이 진행된다. 학교 홍보관·동아리 체험관에서는 도내 31개 직업계고의 입학 정보와 교육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계열별 진학상담을 통해 박람회장을 찾은 중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계열과 학교 정보를 제공한다.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취업정보관은 도내 우수기업의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AI온라인 면접관·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터·전북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진로관에서는 선취업 후학습 제도와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이밖에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지역 이전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직업계고 출신으로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퀴즈를 통해 직업계고를 이해하는 직업교육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은 ‘미래를 이끌어 갈 더 특별한 전북직업교육’이라는 비전으로 직업계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북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박람회에 많은 교육가족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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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사노조, 교육교부금 전용 반대 성명 발표전북교사노조(위원장 정재석)는 2일 성명을 내고 "초중고 교육비 재원으로만 써야 할 교육교부금을 저출산이나 대학교육비 예산으로 전용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국세 수입 연동으로 매년 교부금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 5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교부금 일부를 저출산, 대학교육비 등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북교사노조는 "전북의 경우 노후 학교가 많아 교육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초중고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노후 도서관, 과학실 리모델링과 교과목별 특별실 추가 설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른 전용교실 마련을 위한 예산도 필요하다"며 "OECD 평균 대비 행정업무 비중이 높아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행정 지원 인력 확충을 위한 교부금 활용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투입되어야 할 교부금을 타 영역으로 전용하는 것은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교육불평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교육계와의 충분한 협의 없는 일방적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부의 이번 검토 방침을 놓고 교육계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예산 분배를 둘러싼 정부와 교육계 간 갈등이 표면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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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모현초,「모현 별빛 도서관」및 디지털 MBS방송국 개관이리모현초등학교(교장 임미성)는 2일 「모현 별빛 도서관 ․ MBS 방송국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모현 별빛 도서관과 익산교육지원청 교육환경개선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교내 방송실 사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개관식에는 도교육청 및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시립모현도서관 관계자, 학부모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하였다. 전교학생회장의 동시 낭송, 전교생 도서관 방문 이벤트, 관현악 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에서 열렸다. 모현 별빛도서관은 본관 1층 교실 두 칸 크기(140㎡)에 장서 30,800권을 보유한 기존 도서관을 복층 형태의 다락방, 계단형 독서 공간, 전면 서가 재배치,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설치하여 별빛이 빛나는 공간에서 책을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중앙현관에서부터 시작되는 파란 계열의 ‘칭찬 춤 고래’와 ‘어린 왕자’등 시각적인 독서 독려 구조물을 통해 독서 동기 유발에 힘썼다. MBS 방송국은 개교 당시 실내에 있었던 곳으로 시설 노후화에 따라 방송 송출이 되지 않는 등 학생 재난 대피 훈련 시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하여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방송국 시설 개선을 통해 유튜브 송출이 가능한 선명한 화질과 명료한 음향 시설 활용이 가능하게 되어 교직원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학생 PD와 아나운서로 구성된 방송부원들이 동요․클래식 방송, 신청곡 방송, 학생자치회 회의 보도 등을 통해 학생참여 자치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현 학교운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학교 도서관과 방송국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교육청과 의회, 교장선생님 모두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고 성장하고, 학생 자치를 통해 심성이 따뜻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미래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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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 맞춤형 지원”다문화 학생 자긍심 고취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글로벌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24. 이중언어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중언어 맞춤형 지원은 부 또는 모의 출신국 언어 교육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생에게 이중언어 맞춤형 강사와 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90개 초·중·고교에서 176명이 참여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이들에게 지원하는 이중언어를 대폭 늘렸다. 지난해에는 증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3개를 지원했으나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증가한 올해는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우즈베크어, 크메르어, 타갈로그어, 몽골어 등 7개 언어로 확대·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선정된 학생과 강사를 매칭하고, 학교나 가정 또는 적정 장소에서 학생 수준에 맞는 이중언어 교육을 11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지도 시간은 1회에 120분으로 총 20회 운영한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중도 입국 및 외국인 학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의 정체성 확립과 정서적 돌봄을 위해 이중언어 지원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이중언어 능력 개발로 진로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