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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인민원, 전북교육청 서거석교육감 대리 고발악의적인 민원에 교육감이 대리고발! 전북미래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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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 미래엔과 산학협력 MOU 체결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17일 오후 전국 교과서 발행부수 1위 ㈜미래엔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질의 교육콘텐츠 개발 및 교원들의 교수학습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전북교총 오준영 회장과 미래엔 신광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약에 따라 미래엔은 전북교총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 및 교수학습자료 등의 개발 검토의뢰와 전북교총에서 진행하는 교원 대상 다양한 행사 지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농어촌 및 소규모학교를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준영 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교권과 공교육력 회복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스승에 대한 존중 풍토 조성과 더불어 선생님들의 사기 증진에 도움이 되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규모 학교에 대한 미래엔의 지원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상향평준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엔 신광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엔이 전북 지역 소규모학교 지원을 하고 학교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교육의 질적 향상 뿐 아니라 전북교총 회원의 복지 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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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악의적 교육활동 침해 학부모 고발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부모를 경찰에 고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서거석 교육감이 학부모 A씨를 공무집행방해, 무고, 상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18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대리 고발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A씨는 자녀의 담임을 맡고 있는 담임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해 2021년 4월부터 3년 동안 다수의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아동학대 신고 2회, 학교폭력 가해자 신고 3회, 다수의 각종 민원, 민사, 형사,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는 교원을 장기간 악의적으로 고통받게 한 명백한 교권침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 교육감이 학부모의 악의적인 교육활동 침해로 담임교사뿐 아니라 교육현장도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A씨를 경찰에 대리 고발하게 됐다고 전북교육청은 밝혔다. 이번 사건은 2021년 4월 수업시간에 소란스럽게 한 학생에게 담임교사가 레드카드를 부여하면서 시작됐다. 자녀가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며 A씨가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것이다. 하지만 담임교사는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에서 기소유예처분취소 결정으로 아동학대 혐의에서 벗어났다. 담임교사는 2021년 7월 학교교권보호위원회에서 학부모의 부당한 간섭으로 인해 교권침해를 당했다고 인정받았다. A씨가 이에 불복해 행정심판,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학교의 조치가 정당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A씨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해 두 차례 검찰에 항고했고, 지난해 11월에는 다시 아동학대로 담임교사를 신고했다. 이 신고가 불기소처분되자 다시 고등법원에 재정신청을 했으나 기각 결정됐다. A씨는 이와 별도로 담임교사를 허위공문서작성 및 공무상 비밀침해죄로 고소했다. 이 사안은 경찰에서 혐의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A씨는 2021년 담임교사가 자녀를 안아준 사안으로 올해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재차 신고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교육감의 대리 고발을 의결했다. 교원의 전문성과 교권을 존중하지 않는 학부모의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고소와 민원 제기는 정당한 교육활동을 방해하고 학교의 교육력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게 위원회의 판단이었다. 교육감이 교권침해 사안으로 학부모를 대리 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학부모를 고발하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선생님들의 정당한 교육할동을 방해하는 무분별한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이 오직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타 지역 교육감 대리고발 건수(지난해 9월 이후 총 10건) 서울 2건/ 광주 2건/ 세종 1건/ 경기 4건/ 충남 1건/ 부산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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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상생”교육물품전시회 개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과 전주시(시장 우범기)가 공동 개최하는 ‘2024 전북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교육물품 전시회’가 1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40여개 업체가 참여해 교육기관의 수요가 많은 시설자재, 교육물품 등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방문해 전시장을 둘러보며 도내 참가업체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북교육청은 전북교육장터 운영, 지역제품 우선구매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기관 담당자 시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내 고장 제품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것은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전시회가 교육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우수기업에게는 판로를 지원하고, 교육기관에는 경쟁력 있는 물품 정보를 제공해 지역과 교육의 상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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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육급식, 선배 영양교사가 돕는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교육급식 운영 활성화 및 교육활동 내실화를 위해 급식운영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급식종합컨설팅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급식종합컨설팅단은 교육급식 자문단과 학교 현장의 선배 영양교사로 이루어진 현장지원단으로 운영되며, 신청 학교로 찾아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학교급식 운영(식단 운영, 급식조리 관리, 인력관리, 저탄소 채식급식 운영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검수, 해썹 시스템 관리 등) △급식시설·설비(식생활관 신설 및 개축학교 자문, 시설개선 및 기구 배치 등) △영양·식생활 교육(수업설계, 영양수업 공개 및 분석 등) △학교급식 행정업무 지원(NEIS 관리, 에듀파인 업무) 등이다. 컨설팅 신청 대상은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 배치교와 전년도 위생안전점검 결과 C등급 이하 학교다. 올해는 급식운영 분야 30개교, 영양수업 장학 10개교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급식 민원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급식시설 공간 재구조화 진행 학교, 급식기구 배치 등을 고민하고 있는 학교를 방문하여 컨설팅 요청내용을 검토하고 자문한다. 이를 통해 저경력 교사가 배치된 학교에서는 학교단위 자주적 관리능력을 키우고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돕고, 수요자 만족도를 높여 행복한 교육급식을 실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이달 초 컨설턴트 발대식과 멘토-멘티 결연식을 했다. 신규·저경력교사가 수석교사 등 경력교사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며 공감·나눔의 시간을 갖고, 선배 교사들이 후배 영양교사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급식 종합컨설팅과 멘토링제도를 통해 신규 영양교사 배치학교의 학교급식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컨설팅에 대한 표준 매뉴얼을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급식 컨설팅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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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청불가-18>쓸쓸함 한잔 주시오전북미래교육신문은 또다른 교육으로 쓸쓸함을 7배 줄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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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린 교사】 전북 초등교사가 개발한 에듀테크 '초민정음'현직 초등학교 교사 장세린 선생님은 학생들의 한글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민정음'이라는 에듀테크 도구를 개발했다. '초민정음'은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초등학생'과 '훈민정음'의 합성어이다. 장 선생님은 학생들이 한글을 '쓰지' 않고 '그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표음문자이자 음소문자인 한글은 각 자모 문자의 모양과 소릿값을 연결하는 '음운인식 능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받아쓰기 시험'은 단어의 모양을 통째로 외워 그리게 만들어, 한글 원리 습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장 선생님의 견해이다. 이에 '초민정음'은 '한글 읽기 발달단계'에 맞추어 음운인식능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인 학습교재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 교사들이 수업에 바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유도가 높은 한글 쓰기교육 학습지 생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의 한 초등교사는 "에듀테크 활용이 단순히 기자재 사용이나 유튜브 교육자료 제작 정도로 여겨졌으나, 장 선생님처럼 직접 자료 개발에 힘쓰는 교사의 존재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초민정음'은 '초민정음.com'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한글 교육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세린 교사는 "학생들이 한글의 소릿값과 철자를 연결하며 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글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민정음의 등장은 기존 한글 교육 방식에 대한 고민과 함께,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도구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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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사노조, 고(故) 무녀도초 주영훈 교사 순직 재심 촉구, '순직인정 결정적 증거 발견'전북교사노동조합과 교사노동조합연맹은 4월 17일 세종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8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무녀도초등학교 교사 주영훈 씨의 순직을 인정할 것을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영훈 교사의 유족과 전북교사노조 관계자, 교사노조연맹 김용서 위원장 등이 참석해 순직 인정을 호소했다. 【정규근무 후에도 업무 연장 지속 증거 : 재심 결정에 결정적 역할 기대】 고(故) 주영훈 교사의 순직 인정 재심을 앞두고 그의 헌신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 노조에 따르면 고인은 출근일수 100일 중 무려 87번이나 정규근무 후 재택근무를 했으며, 초과근무 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채 업무를 이어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교사노조 강현아 교권국장은 "인사혁신처의 순직 불인정 이유가 업무와의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했으나, 고인이 정규근무 후에도 지속적으로 학교업무를 수행한 증거가 새롭게 나왔다"며 "오히려 수당 없이 묵묵히 일한 것이 더 안타까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본지가 확보한 새로운 증거에 의하면 3월부터 8월 고인이 숨지기 전까지 무려 '517건'에 달하는 정규근무 후 학교업무관리시스템에 접속한 사실이 확인 되었으며, 아래 사진은 그 중 일부다. 【동료들의 탄원서 : 관리자의 괴롭힘으로 고통받아...】 고인이 겪은 고충이 생생히 드러난 기자회견에서는 고(故) 주영훈 교사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교사들이 보내온 탄원서도 공개됐다. 한 동료는 "주영훈 선생님은 교장의 갑작스러운 지시와 계획 변경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급하게 야영 준비를 하느라 밤늦게까지 일하는 모습이 떠오른다"고 회고했다. 다른 탄원서에는 "승진을 눈앞에 둔 경력인데도 후배를 배려하지 않는 관리자 때문에 힘들어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유족과 동료교사들, 현장에서 순직 인정 호소】 세종 정부청사 앞에는 고(故) 주영훈 교사의 유족과 동료교사들의 모습도 보였다. 이들은 "진실을 밝혀달라" "억울한 죽음을 순직으로 인정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유족 대표는 "형이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다 세상을 떠났는데 순직조차 인정받지 못해 가슴이 찢어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주영훈 교사의 사례를 통해 드러난 교원 업무 과중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도 요구했다. 전북교사노조는 "5학급 이하 소규모학교에 교감과 전담교사를 배치하고, 시도교육청에 순직 교원 전담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은 "고인의 죽음이 교원 처우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고(故) 주영훈 교사는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다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족은 순직을 인정해달라며 유족급여를 신청했지만, 인사혁신처는 지난 2월 27일 업무와 사망의 연관성이 부족하다며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에 유족과 노조는 부당한 처분에 불복해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 순직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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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 개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늘봄학교 안정적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17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유정기 부교육감과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3월 29일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명지 교육위원장과 김성수 도의원이 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보다 다양한 소통과 원활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늘봄학교 지역사회 연계 강화 △제1회 청소년박람회 개최 △329억원 도청 전입금 2024년 제1회 추경 편성 △창업기업제품 의무구매 등 사전 실무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교육 현안이 논의됐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이날 과대·과밀학교 안 늘봄교실 공간 부족 해결을 위해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청소년센터, 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을 활용해 학교밖 늘봄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 실버인력 신청에 교육청 수요를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1회 전북청소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공동 개최해 도내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음 달 23~24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는 청소년의달 기념식,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 전시‧체험부스 운영,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우리 도와 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협약성 특성화고 사업 등 함께 연대, 협업하여 한마음으로 많은 일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며 동등한 학습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정기 부교육감은 “다양하고 복잡한 지역 교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청, 도의회, 교육청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도청과 발전적인 합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행정협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감과 도지사가 공동의장으로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교육 및 학예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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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휴먼북’ 진로교육 운영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은 전주시보건소, 전라북도약사회와 협력해 4월부터 9월까지 관내 학교도서관 중등 도서부원을 대상으로 ‘휴먼북(Human-book)*’진로교육을 실시한다. 휴먼북(Human-book)* : 특정한 경험, 재능이나 지식, 지혜를 가진 멘토가 멘티를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며 정보를 전달하는 신개념 도서관 서비스. ‘휴먼북(Human-book)’진로교육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진로 교육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기획하였다. 특히 참여하는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 선택을 위한 생각을 모아 의학 및 약학 계열의‘휴먼북’을 선정해 ▲전주시보건소 소속 한의사 및 치과의사 ▲전라북도약사회 소속 약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전라중 이예지 사서교사는 “평소에는 주로 책을 활용해 학교도서관 진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인과 진학·직업 분야에 대한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교육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했다. 김정기 교육장은 “모든 사람은 한 권의 책이라고 한다.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에서 ‘휴먼북’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여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