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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전직 수사관 2000명 투입하여 이관'전직 수사관 교육청 학교폭력 제로센터에 배치해 사안조안 업무당당..SPO 증원도 함께 추진 교육부는 현직 교사들의 학교폭력 사건 처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에 따라, 교육부는 학교 폭력 사건 조사 업무를 전직 수사관들에게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수사관은 각 시도교육청 산하 '학교폭력 제로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며, 총 2,000명의 전직 수사관을 기용할 계획이다. 제로센터는 학교 폭력 처리, 학생 상담 및 관계 개선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앞으로는 학교 폭력 사건의 일부 조사 업무를 직접 담당하게 된다. 현재는 경미한 사건들은 학교장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이 조건을 벗어나는 중대 사안들은 제로센터가 맡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교사들 사이에서 '기피 1순위' 업무로 꼽히는 학교폭력 사건 처리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되며, 교사들은 학교폭력 발생 시 관련 학생 면담, 자료 수집, 보고서 작성 등의 제한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학교전담경찰관(SPO)을 늘려 학교 폭력 사건 처리를 지원하는 방침을 세우고, SPO 1인당 평균 담당 학교 수를 12개에서 10개로 줄이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이를 위해 약 200명의 SPO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부의 계획에 대해, 전직 수사관들이 학교 폭력 사건을 효과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지, 교육적 해결 방안이 약화되지 않을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교육청 소속 수사관들을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지정하고, '생활교육 전담교사' 신설하여 전담교사들은 학교 폭력 예방, 관계 개선, 사안 조사를 전담하게 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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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보호대책 현장 체감도 살핀다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 대책이 학교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에 나섰다. 전북교육인권센터는 28일 민원상담실이 구축된 전주서곡중학교와 전주은화학교를 방문해 운영사항 점검 및 민원 응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서거석 교육감이 함께했다. 교권 회복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서 교육감은 전주서곡중과 전주은화학교 민원상담실 구축 현장을 방문해 민원상담실 운영 방법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직원 의견을 청취하며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두 학교 교원들은 민원상담실 구축으로 교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민원에 대응할 수 있게 됐고, 민원처리 학교장 책임제 시행으로 학생지도를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는 의견을 전했다. 아울러 교원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서 교육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민원상담실 구축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 중 하나로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민원상담실에는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비한 녹화·녹음 장비, 책상, 의자, 비상벨 등을 구비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교권 침해 다수 발생 학교 및 학급수·학생수가 많은 학교를 우선 선정해 긴급예비비를 편성, 초 9개교·중 4개교·고 3개교, 특수 1개교에 민원상담실이 구축됐다. 교육부 특교금으로 초 4개교, 중 13개교, 고 3개교를 추가로 지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내년에는 기존의 민원상담실을 교육상담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학생·학부모 상담 및 학생 분리 지도장소 등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아늑하고 따뜻한 상담 공간으로 조성해 공감과 치유적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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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양현고, 급식실에서 불이나...인명피해는 없어..28일 오전 9시 10분경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혁신도시내 양현고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났다. 학교 당국은 소방차와 펌프차, 구조인력등을 총 동원하여 불을 진화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했다. 학교 당국은 급식실내의 조리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여 발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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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북만의 특색 담은 전북형 늘봄학교 추진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전북형 늘봄학교’를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방과후활동과 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것으로, 전북교육청은 올해 지역늘봄협의체와 추진단을 운영해 현장 의견수렴 및 정책 제안을 받아 전북형 늘봄학교 모델을 개발했다. 전북형 늘봄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교원(학교)의 부담 없이 늘봄을 확대한다는 데 있다. 각 교육지원청 방과후늘봄지원센터 중심으로 행정업무를 처리해 학교의 업무를 경감시키도록 했다. 돌봄대기 수요 해소를 위해 학교안 뿐만아니라 학교밖 기관으로까지 늘봄을 확대한다.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교밖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 기능을 강화한다. 학교밖 늘봄기관으로 14개 교육지원청에서 211기관을 선정해 돌봄형·거점프로그램형·토요프로그램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다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안에서는 최대 18시까지 방과후와 돌봄을 운영하고, 이후 발생하는 수요는 학교밖 늘봄기관 및 거점돌봄센터 등과 연계해 2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늘봄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AI, 코딩, 로봇과학 등 미래교육 프로그램이나 기초·기본학력 프로그램,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돌봄교실 대기학생 및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입학초기 적응 지원을 위한 방과후 미래교실도 선보인다. 또한 저녁돌봄교실 운영학교나 도서·벽지 등 소규모 학교 중 희망학교에는 에듀테크 기반 AI 맞춤형 학습지원 사업도 운영한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전북형 늘봄학교를 추진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 및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하게 방과후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자체는 물론 지역별 돌봄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연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학교의 부담은 최소화하는 모델이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2024 전북형 늘봄학교’정책을 14일 열린 학교장 설명회를 통해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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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 설명회 개최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2024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계획과 주요 개정안을 안내한다. 전북교육청은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4 방과후학교 학교장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방과후학교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운영 지침 준수 등 정책 이해와 청렴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된다. 먼저 14일에는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초등학교장 4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리고, 오는 21일에는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중·고등학교장 3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4 방과후학교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다양한 시간대(야간·토요일·휴일 등) 방과후를 위한 운영비 지원 확대로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 △학교 교원의 방과후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방과후 업무지원학교 확대 운영 △농산어촌지역 강사 채용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교통비 지원 기준 마련 등이 있다. 특히 프로그램별 강사 계약 전에 성범죄·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 조회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며, 자연 재난 및 사회 재난 시 원격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개정안은 법령 개정 사항과 방과후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했다”면서 “방과후학교 정책 이해와 청렴성을 확보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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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공·사립학교 차별 없이 지원”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1일 도내 사립학교 교장들과 교육 현안을 놓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청 강당에서 사립 고등학교 교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사립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력 신장,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발전 등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한 뒤 각종 교육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서 교육감은, 고3의 수능 이후 학년말 학사운영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각 학교에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학원이나 스터디카페 이용을 줄이고 학교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현대식 자율학습실을 구축해달라는 요구에는 “현재 구상 중이며, 학교별 형편을 파악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 상향 요구에는 “올해 고등학교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 금액은 학급당 160만 원으로 지난해 70만 원 대비 2.2배 인상했다”면서 “앞으로도 도교육청 예산 상황을 고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 감소로 사립학교 지원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도교육청은 공·사립학교 균형 지원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공·사립학교의 차별 없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공·사립 특성화 고등학교장들을 만난 서 교육감은 공·사립학교균형 지원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