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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소비생활 - 조희정 작가】 현명한 소비습관【슬기로운 소비생활 - 조희정 작가】 현명한 소비습관의 첫출발! ‘2022 세계인구현황보고서’ 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성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1명으로 세계 꼴찌나 다름없는 198위를 기록했다. 저출산 현상은 약 20년 전부터 시작해 지금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한 가정에 자녀 수가 점점 줄어들게 되면서 지금 아이들은 예전보다 어른들의 사랑과 관심을 더 많이 받으며 자라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어른들의 사랑과 관심은 아이에게 더 좋은 것을 보다 많이 주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아빠, 엄마는 물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이모, 고모까지 언제든 열릴 준비가 되어 있는 지갑을 지닌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를 가리켜 골든키즈(Gold Kids)라고 부른다. 최근의 저출산 현상과 맞물려 왕자나 공주와 같은 대접을 받으며 귀하게 자란 아이들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우리말로는 금쪽이쯤 될 것이다. 무적의 지갑을 지닌 아이들에게 소비는 친숙하면서도 매우 쉬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물건과 서비스를 만들어 파는 기업들도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를 만들고 물건을 사도록 유도한다.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그들을 향한 황금 지갑도 함께 열리니 말이다. 그리고 유튜브, TV, SNS의 수 많은 광고들은 좀 더 빨리, 좀더 자주 지갑이 열리도록 돕는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로 둘러싼 세상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지혜로운 소비 습관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돈은 매우 중요하고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자원이며,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에는 소비만 있는 게 아니다. 소비보다 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들도 많다. 그리고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미리 계획해서 소비하는 현명한 소비 습관이 필요하다. <슬기로운 소비생활>은 상품과 소비로 둘러싸인 세상 속에서 돈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준다. 1장 ‘슬기로운 편의점 쇼핑’에서는 요즘 초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장소 중 하나인 편의점에서 미끼상품을 통해 소비를 부추기는 여러 마케팅의 이면을 살펴보고 나만의 꼼꼼한 소비 기준을 정하는 팁을 전한다. 2장 ‘슬기로운 유행 아이템 쇼핑’에서는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심리적 요인을 설명하고, 온갖 이벤트 데이로부터 지갑을 지키는 방법을 안내한다. 3장 ‘슬기로운 마트 쇼핑’에서는 어린이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소비 장치들을 살펴보고, 소비 활동을 하기 전 미리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4장 ‘슬기로운 온라인 쇼핑’에서는 SNS을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살펴보며 광고의 홍수 속에서도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5장 ‘슬기로운 무인매장 쇼핑’에서는 기술의 발전으로 달라지는 소비 활동의 모습과 화폐의 변화 등을 알아보며, 사장과 점원이 사라지는 가게에서 현명하게 소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6장 ‘슬기로운 용돈 관리’에서는 용돈 기입장, 통장, 체크카드 등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하며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한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다. 티끌은 모아 봤자 티끌인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덩치를 키워 태산처럼 불어난다. 돈도 이와 같다. 계획하지 않았던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조금씩 돈을 모아 나가면 몸집을 불려 나가는 걸 볼 수 있다. 물론 하루아침에 뚝딱 일어나지 않는다.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이다.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통해 소비를 잘 관리하고, 작은 돈이라도 허투루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다 보면 태산보다 더 거대한 현명한 소비 습관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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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선 선생님의 신간 『글 잘 쓰는 법』 출간 - 글쓰기의 모든 것을 담다22년 차 경기도교육청 소속 초등교사이자 전국교사작가협회 '책쓰샘' 대표인 윤지선 선생님이 새로운 책 『글 잘 쓰는 법』을 출간했다.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던 윤지선 선생님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녹여냈다. 이번에 출간된 『글 잘 쓰는 법』은 글쓰기의 기본기부터 실전 노하우까지 글쓰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글쓰기의 과정을 단계별로 자세히 안내하고 있어, 글쓰기 입문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글쓰기의 기본기를 다루고 있다. 글감 찾기, 개요 작성법, 문장 쓰기 등 글쓰기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2부에서는 실전 글쓰기 노하우를 소개한다.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 팁과 함께 윤지선 선생님의 비법도 공개했다. 3부에서는 글쓰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심화 내용들로 구성했다. 고급 글쓰기 기술과 윤지선 선생님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아냈다. 윤지선 선생님은 "글쓰기는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기술이다.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멋진 글을 쓸 수 있다"며 "이 책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지선 선생님은 『초등 교사 영업 기밀』을 비롯한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클래스101에서 초등생활백서 강의도 하고 있다. 아이들 교육과 인문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 중인 열정 가득한 교사이자 작가다. 앞으로도 윤지선 선생님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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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사작가협회-권희린교사】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도 없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진로 조언! <사춘기를 위한 진로 수업>【전국교사작가협회-권희린교사】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도 없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진로 조언! <사춘기를 위한 진로 수업> “어차피 망했는데 책은 읽어서 뭐하나?” 새 학기 첫 시간 고3 교실에 들어가 1년 동안의 수업방향에 대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때 였다. 뒤에 앉은 한 학생이 내게 들릴 듯 말 듯 한 목소리로 말했다. 어.차.피. 망.했.다.니. 첫 시간부터 잔소리를 늘어놓고 싶지 않았던 나는 못 들은 척 할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아직 망하지 않았다고 위로해 주고 싶었다. “인생에서 대학이 전부인 것 같지? 절대 아니야. 명문대 갔어도 자신의 진로와 맞지 않아서 중도 하차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학창시절에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천천히 자신의 진로를 찾아서 꾸준히 노력한 끝에 스스로 만족할 만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도 있어. 그러니까 진로부터 찾아야 해. 너가 뭘 좋아하는지부터 생각하고, 네가 생각하는 가치관도 곰곰이 들여다보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너만의 인생 폴더를 조금씩 채워 나가면 돼. 그러려면 시간 관리도 잘 해야 할 것이고, 독서와 글쓰기는 필수야. 멘토를 찾아 너의 관심사를 좀 더 구체화시켜 보면서 행동으로 옮기고. 그러면 어느 순간 너의 인생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걸 알게 될 거야.” <사춘기를 위한 진로 수업>에는 이렇게 학생들과 ‘한 학기 한 권 진로도서 읽기’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소통해 온 이야기를 담았다. 진로에 대한 고민은 미래에 뭘 하겠다는 결심보다 오히려 일상을 단단하게 만들면서 더 선명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미래 사회를 이해하고, 그 시대에 필요한 직업이 무엇인지 탐색한다. 많은 학생들이 중고물품 거래나 주식 투자를 통해 생계만 유지할 수 있다면 직업은 없어도 된다고 생각 하지만 직업은 나 혼자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이 아니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일하고 나면 뿌듯해질 수 있는 게 직업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여기서 직업이 갖는 의미와 사회적 필요, 또 직업과 사회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며, 진로 발견은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임을 보여 준다. ▶ 2부에서는 진로를 나만의 지도를 만드는 과정으로 풀어낸다. 성적으로 직업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흥미와 특성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가 직업 탐색의 핵심이며 나만의 흥미와 특성은 상상만으로는 알 수 없고 직접 부딪혀봐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 쌓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학생들의 눈높이로 설명하는 저자의 경험담을 읽다 보면 진로를 찾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판단이 선행되어야 함을 배울 수 있다. ▶ 3부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소개하며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진로는 이 세상에서 나만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계나 다른 사람에게 대체될 수 없는 고유한 자기 특성을 알아야 한다. 학기 초마다 학생들이 해보는 홀랜드 검사, 친구들과 농담처럼 주고받는 MBTI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 4부에서는 미래를 상상하면서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법을 알려준다. 진로를 찾는 독서법과 함께 학생부종합전형에 나의 진로를 어떻게 드러낼지, 그러기 위해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에 대한 팁을 전해준다. 여기에 당장 눈앞에 닥친 고교학점제를 즐기기 위한 시간 관리, 마음 다독이기에 대한 조언을 듣고 있으면 진로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불확실성이 조금씩 사라지게 될 것이다 자기 진로를 찾고 살아가는 어른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청소년 시기는 모든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자기 탐색을 실행하며 원하는 미래를 만들며 삶을 꾸려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여정은 쉽지 않을 것이고 최선의 정답지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때로는 실패와 좌절도 맛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순간들마저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간다면 아이들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고 결국 꿈꾸던 미래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는다. 또한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이번 생은 망했다!”를 입에 달고 살던 학생들이 ‘뭐야. 진로 별 거 아닌데? 나도 뭔가 해볼 수 있겠는데?’라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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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활용 교육 전문가 [자몽쌤 최선민] ▶ 문해력과 배경지식 두 마리 토끼 잡는 방법신문 활용 교육 전문가 [자몽쌤 최선민] ▶ 문해력과 배경지식 두 마리 토끼 잡는 방법 “선생님, 왜 공부해야되나요?” 교사를 하면서 종종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무엇에 쓰려고 이토록 힘든 공부를 하라고 하느냐는 것이지요. 공부가 아이들 삶에서 유용하고 쓸모 있는 지식으로 와 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더 공부하려 합니다. 내가 배운 지식이 내 삶에 적용되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지난 십수년 동안 수많은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공부를 잘하고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배경지식이 풍부하고 문해력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배경지식이 많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공부를 즐거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배경지식을 확장시키고 문해력을 길러줄 수 있을까요? 저는 이 두가지를 모두 향상 시키는데 ‘신문’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문은 우리의 일상을 담은 가장 생동감 넘치는 <정보성 글>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읽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우리는 일상 속에서 글을 읽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아무리 글 읽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문학 작품은 읽지 않을 지언정 각종 안내문과 같은 정보성 글을 읽지 않고는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은 교실 안에서 나눠 주는 가정통신문을 비롯하여 게시판에 붙은 안내문, 교문 앞에서 나눠 주는 학원 광고문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수없이 많은 정보성 글을 접합니다. 그런데 과연 연 아이들은 그 숱한 정보성 글들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정보성 글에 나열된 단어나 문장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오직 ‘글자’만 읽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실제로 정보성 글이 난해하여 제대로 읽지 못하는 아이는 교실 안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정보성 글은커녕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여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거나 의사소통마저 어려운아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이것이 바로 최근 화두로 떠오른 ‘문해력 저하’가 낳은 결과이지요. 신문 읽기는 비교적 짧은 텍스트로 효율적으로 문해력을 향상시켜줄 뿐 아니라 배경지식까지 확장시켜주는 글입니다. 배경지식, 문해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매개체인 것이지요. 이뿐만 아니라 신문기사를 읽으면 맥락 속에서 단어의 뜻을 짐작하면서 어휘력을 기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사고력과 논리력도 향상됩니다. 나아가 신문 속에 멋진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롤모델을 찾고 꿈을 키워나갈 수도 있습니다. 신문이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막상 가정에서 신문 읽기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내 아이에게 꼭 읽히고 싶은 기사 100가지를 엄선하여 <오늘부터 초등 지식왕>을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경제, 정치, 사회, 문화, 과학, 국제, 환경, 인물 등의 기사를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접목시켰습니다. 각 학년과 과목별 단원을 구분하고, 기사를 토대로 교과 내용을 덧입혀 신문 읽기와 학교 공부가 동시에 이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부록에는 신문 기사별 교과 연계표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예 동떨어진 세상 이야기는 아이들의 공감을 사기도 어렵고, 금세 잊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신문을 읽으면 아이들은 바깥세상을 알아가는 재미느끼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질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최선민 (자몽쌤) - 15년차 초등 교사, 신문활용 교육 강사 - 저서: 오늘부터 초등 지식왕, 경제가 읽히는 경제사전(공저), 재택학습력(공저) 등 - 중앙일보 헬로페어런츠팀 객원 기자, 교육 칼럼니스트 - 1급 정교사 연수, 교사 공동체 연수 및 학부모 연수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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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샘 지은정 교사】 학습과 일상의 적절한 균형 (학라밸)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아이들 이야기'저는 교직 첫 발령을 지금은 특성화고 라고 불리우는 그 당시 실업계 고등학교로 발령 받았습니다. 과목이 영어라서 좀 당황했던 건 사실이에요. 그 다음 학교는 학업 점수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고 소문난 학교로 전근을 가게 되었지요. 공부를 잘하고 관심이 많은 지역의 아이들은 학교생활을 훨씬 행복하게 할 것이다 라는 저의 예상과는 달리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낮았습니다. 무력감과 시험 공포증등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도 많았구요. 졸업 이후 사회인으로서 제자들의 삶도 마찬가지더군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사회에서 자기 몫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느냐는 학교 때 성적과는 크게 상관 관계가 없더라고요. 상황이 이런데도 얼마 전 뉴스에서 통계청 기준‘아동,청소년 삶의 만족도가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실로 엄청난 뉴스 아닙니까? 꼴지에서 두 번째도 아니고 꼴지라는데 말입니다. 엄청난 뉴스이지만 근 20여년간 해마다 반복되었기에 이제 사람들이 그다지 놀라지도 별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는 지경에 이른 것을 보면 우리 사회에서 아동,청소년들의 ‘삶의 질’ 문제는 이제는 방치하는 깨진 유리창 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20여 년이 넘는 교사 생활 동안 지켜 보았을 때 사교육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학습과 일상의 적절한 균형 (학라밸) 을 지키면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아이들, 행복한 어른들로 자란 제자들도 분명 있었거든요. 그 아이들의 특성과 양육 비결을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를 소개한 책입니다. 교육 전문가로서 쉬지 않고 관찰하고 기록해 온 내용과 정보, 이를 한 아이의 엄마로서 제 아이 양육에 적용하며 느낀 점과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대화 예시문, 활동 도입 과정들을 제시하였습니다. 점점 더 끝없는 경쟁으로 치닫고 진위를 알 수 없는 자극적인 교육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현실에서 소신을 갖고 그릇된 정보에 휩쓸리지 않는 부모가 되는데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성장 소설 ‘손잡이 달린 강아지’ 는 제가 미국에서 읽고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인 내용에 반해 한국 학생들에게 소개하고자 번역하여 출판사들의 문을 두드려 세상에 나오게 된 소설입니다. 뉴욕에서 혼자 되신 할아버지를 위해 가족 전부 버몬트 주로 이사오게 된 젤리 프리드. 외로운 젤리는 반려견을 간절히 원하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절망 합니다. 그러 던 어느 날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괴짜인 할아버지가 강아지를 얻을 기발하지만 매우 도전이 되는 방법을 젤리 앞에 턱 내놓습니다. 유대계 미국인 작가인 에리카 S 펄이 그리는 가족의 모습은 한국의 그것과 매우 닮아 있습니다. 혼자 남으신 조부모에 대한 연민, 핵가족 사회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반려견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아이들, 소설 곳곳에 유대인 하브르타 교육의 지혜도 엿볼 수 있습니다. 3대가 함께 하는 따뜻한 가족애와 살아 있는 생명에 대한 책임감, 친구들 사이의 갈등과 우정을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책입니다. 글/사진 지은정 교사 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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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들이 전하는 교육 현장의 변화와 노하우를 담은 『쉽게 따라 하는 디지털 교과서 만들기』 출간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교육계에서도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기존의 디지털 교과서는 여러 한계점을 갖고 있어 교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사가 직접 디지털 교과서를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책, 『쉽게 따라 하는 디지털 교과서 만들기』가 출간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웹디자인 프로그램 '피그마(Figma)'에서 해답을 찾았다. 피그마는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특히 '교육용 계정'을 활용하면 대부분의 유료 기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교사들에게 매력적인 도구로 손꼽힌다. 하지만 아직 교육 현장에서 피그마를 활용하는 교사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피그마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인지한 현직 교사들, 그 중에서도 교사크리에이터 전북지회장이자 구글프로젝트 팀장인 강경욱 교사를 비롯한 저자들이 뜻을 모아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들은 "'피그마는 디자이너를 위한 툴'이라는 편견을 깨고, 우리 교사들의 손에 이 강력한 도구를 쥐어주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라고 밝혔다. 저자들은 피그마가 교사들의 교육 방식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 피그마를 통해 교사는 원하는 교육 자료를 쉽게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나아가 학생들과의 협업을 촉진하고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한 사용 설명서를 넘어, 에듀테크 초보자도 쉽게 디지털 교과서 제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피그마의 기본 활용법부터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까지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책을 읽은 전북초등교사는 "이 책을 통해 교사들은 전문직으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보다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수업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디지털 교과서가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흥미를 높이는 촉매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에듀테크 시대, 미래교육의 선도를 꿈꾸는 교사라면 주목해야 할 이 책은 디지털 교과서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 차 제1부. 교사가 만들어가는 디지털 교과서1장. 책을 넘어 디지털로, 교과서의 변화디지털 교과서란 무엇인가디지털 교과서의 현재, 그리고 문제점디지털 교과서의 미래교사가 만드는 디지털 교과서의 구현과 도전 제2부. 피그마로 디지털 교과서 만들기2장. 피그마 소개하기피그마란?피그마의 교육 활용성3장. 피그마 교육용 계정 가입하기피그마 회원 가입하기피그마 교육용 계정의 혜택피그마 교육용 계정으로 바꾸기4장. 피그마 교육적 활용법학습자료 정리(학습자료 창고)디지털 학습자료디지털 교과서 제작5장. 피그마 인터페이스 익히기피그마 초기 화면피그마 디자인 화면 - 툴바피그마 디자인 화면 – 좌측 패널, 우측 패널알아두면 유용한 핵심 단축키6장. 레이어 이해하기레이어의 개념레이어의 기능레이어의 위치레이어의 그룹 설정과 해체7장. 플러그인 기능을 통해 확장성 넓히기플러그인의 개념AutoflowIconifyPixabayRemove BGType ToolPDF to Figma8장. 디자인을 움직여라! 프로토타입9장. 피그마로 영어과 디지털 학습자료 만들기캔버스 설정하기프레임 생성하기텍스트 작성하기도형 만들기이미지 삽입하기텍스트와 도형 그룹으로 지정하기원 도형에 그림 넣기10장. 피그마로 사회과 디지털 학습자료 만들기캔버스 설정하기프레임 생성하기텍스트 작성하기피그마 플러그인 기능 활용하기 (1) - [Video Thumbnail Image]피그마 플러그인 기능 활용하기 (2) - [Iconify]피그마 플러그인 기능 활용하기 (3) - [Font Preview]프로토타입 기능 사용하기11장. 온라인 화이트보드, 피그잼피그잼 인터페이스피그잼, 교실에서 활용하기피그잼의 다양한 템플릿 소개피그잼의 AI로 더 쉽고 편리하게!12장. 피그잼으로 과학과 디지털 학습자료 만들기피그잼 템플릿 선택하기, 설정하기과학과 학습자료로 변환하기13장. 피그마/피그잼을 커뮤니티에 발행하기내가 만든 피그마 파일을 발행해보기피그마 커뮤니티 프로파일 생성하기발행된 내 피그마 파일 확인하기피그마 커뮤니티 탐험하기피그마 커뮤니티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가져오거나 저장하기14장. 팀원, 동료와 함께 만들어가는 피그마/피그잼 디지털 교과서팀 프로젝트 팀원을 초대해 협업하기피그마 파일 공유하기동료와 함께 협업해서 디지털 교과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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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사작가협회 【책쓰샘 배혜림】 ▶ 중등문해력의 이해전국교사작가협회 【책쓰샘 배혜림】 ▶ 중등문해력의 이해 아이가 처음 한글을 읽던 날, 더듬더듬 영어 문장을 읽던 날을 기억하시나요? 아장아장 책을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조르던 아이가 어느덧 혼자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 대견한 마음이 절로 듭니다. 조잘조잘 읽었던 책 이야기라도 하면 뿌듯한 마음도 들었지요. 저 역시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우리 애가 천재가 아닌가 하는 순간도 솔직히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성적표의 대부분 과목에 ‘매우잘함’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 이유라면 이유였지요. 책 속의 다양한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을 키워가던 아이였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책을 읽는 시간보다 스마트폰의 영상을 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아이의 호언장담에 금방 넘어간 것 같아 후회가 됩니다. 중학생이 돼서 학급 SNS를 하는 것을 보니 필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책 읽는 시간만 준 것이 아닙니다. 도서관에 가자고 해도 아이는 들은 척도 하지 않습니다. 도서관에서 함께 그림책을 한아름 빌려오던 어릴 적 아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답답한 마음에 주변의 독서 학원을 알아봅니다. 이왕이면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는 논술학원도 찾아보고요. 중학생이 되니 걱정되는 것이 독서만이 아닙니다. 게임과 놀이중심의 영어학원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중학교부터는 문법이 중요하다고 하니 다른 것보다 독해와 문법을 철저하게 가르친다는 내신 중심의 학원을 알아봅니다. 그렇게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하나하나 메우다 보니 학원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집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줄인다고 위안 해봅니다. 학원에 보내지 않았다면 아이와 부모 사이에 스마트폰 전쟁이 여러 번 났을 겁니다. 그런데 막상 아이의 성적표를 받아보면 충격적입니다. 당연히 잘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국어 성적은 물론이고 오랫동안 공들였던 영어 성적을 보니 처참한 마음이 듭니다. 역사나 과학 과목의결과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분명히 시험 기간 내내 밤늦게까지 학원 보충도 듣고 친구들과 스터디카페도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중학교 성적을 보니 고등학교 성적은 두렵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수학은 몇 년씩 선행한다고 하고, 영어는 중학교 때 다 해둬야지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을 확보한다고 하면서 벌써 수능 영어까지 끝냈다고 합니다. 의외로 국어 성적이 발목을 잡는다고 하니 국어 공부도 해둬야 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사회, 과학과목도 놓칠 수 없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도록 돕고 싶은데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나만, 우리 아이만 그런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비슷한 마음일 겁니다. 아이의 중학교 성적에 당황하고 막막할 부모들을 위해 현직 국어, 영어 교사가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습니다. 우리는 중학교 교사이자 중학생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치열한 논의 끝에, 국어와 영어는 물론이고 어떤 과목이든 공부를 제대로, 잘하기 위해서 반드시 익혀야 하는 것이 바로 문해력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문해력은 중학생이 되기 전에 키우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본격적으로 문해력을 키우는 시기는 중학생 때입니다. 중학교 3년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한다면 아이의 문해력은 일취월장할 것입니다. 이 책에 중학교 국어 성적과 영어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비법은 물론, 그 능력을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꼭꼭 눌러 담았습니다. 중학생 자녀의 공부에 도움이 되기를바랍니다. 사진 : 국어교사 배혜림 글 : 영어교사 김수린, 국어교사 배혜림 전국교사작가협회 책쓰샘 배예림 작가 책 구매 www.edumall.shop(미래에듀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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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대학입시의 나침반, 'K-대학입시 2025' 출간] 이건주 저자30년 이상 고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온 교사이자 입시 전문가인 이건주 선생님이 한국 대입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책 'K-대학입시 2025'를 출간했다. 이 책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복잡한 한국의 대입 시스템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대입 나침반'을 목표로 한다. 저자는 오랜 교직 경험과 입시 분석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이 슬기롭게 대입을 준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책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K-대학입시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그 특징과 문제점을 진단하는 것이다. 저자는 정권별로 시행된 입시 정책을 분석하고, 일원적 시스템의 폐해와 다원적 시스템의 장점을 설명한다. 다른 하나는 미래지향적인 대입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수능, 학생부, 대학별고사 등 다양한 평가 요소가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제안하며, 'K-대학입시'가 한국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는 "아직도 매년 변화하는 입시의 태풍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가?"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혼란스러운 대입 정보 속에서 방향을 잃지 말 것을 당부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나침반을 따른다면 수험생들은 한결 슬기로운 대입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K-대학입시 2025'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육 관계자들에게도 한국 대입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지향적 통찰을 얻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입시의 흐름을 꿰뚫어보고 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저자 소개이건주 = 대전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어교육과에서 공부했다. 서울 삼성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용산공고, 신림고, 서울과학고, 석관고, 경기고, 문정고를 거쳐서 지금은 오금고등학교에서 30년 이상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이와 함께 서울시립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석사 논문으로 「창의력 기반 국어과 교육과정 연구」(2010)를 썼고, 학술 논문으로 「김수영의 다원주의 시론 연구」(2021)를 발표했다.현직 교사로서 한국 교육정책의 방향을 제시한 『학교 혁신의 방향』(2014)이라는 전자책을 출판했다. 특히 진로진학 지도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출제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최근에는 [대입나침반]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면서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다원주의교육연구소] 네이버 블로그도 함께 운영하면서 지속 가능한 다원주의 교육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출처 : 다원주의 교육연구소 ( https://cafe.naver.com/futureschool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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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으로 프랑스 여행 떠나보세요!담양으로 프랑스여행 다녀왔어요! 재생시 '소리줄임' 모드! Edujb전북미래교육신문과 협업하고 '전북인근맛집'을 소개합니다. 출처 : 인스타그램 1분 광주맛집 @1mingwa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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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맛집 TOP5출처 : 인스타그램 : 1mingwangju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