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업무담당자 역량 UP! 청렴 계약 UP!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으로 더 청렴한 전북교육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전북교육청은 14일 본청 각 관·과 계약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각 관·과 계약담당자만을 위한 일상경비 운영요령, 수의계약 운영요령, 놓치기 쉬운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재무과에서는 각 부서의 계약담당자들이 업무에 빈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최미경 계약담당사무관은 “앞으로도 담당자 역량 강화를 통해 본청부터 계약 청렴도 및 신뢰도를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5 대입 진학지도, 경기 오산고 박정준 교사 연수 개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새 학기를 앞두고 고3 담임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신장하기 위한 연수를 마련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모든 3학년 담임교사와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6일 전북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전북교육청 대입 담당 장학사가 올해 맞춤형 진학지도 계획을 설명한 후 대입 전문가인 경기 오산고등학교 박정준 교사가 ‘2025학년도 대입전형 특징과 진학지도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대입제도와 전형의 핵심 내용을 진학 교사에게 안내해 지역별 수험생의 지원 성향을 고려한 대입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발표와 맞물려 입시를 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만큼 입시 동향을 진학 교사들이 먼저 알고 진학지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연수 운영의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는 보다 많은 교사들의 참석을 위해 동일한 강의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실시하며, 새 학기 준비 업무로 참여하지 못하는 교사들를 고려해 모든 강의는 동영상 촬영 후 전북교육청 유튜브에 탑재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지역은 시군별로 학생들의 대입 진학 성향이 조금씩 다르다”면서 “지역 학생들에게 대입정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 한 해 다양한 교사 연수를 계획해 진학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교육지원청, 3월 1일자 유초등교사 인사 번복으로 논란전주교육지원청이 14일 실시한 인사 발표를 뒤늦게 번복하면서, 관내 교육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 번복 사태는 보건교사와 사서교사 배치와 관련하여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인사 과정에 대한 신뢰성이 크게 훼손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월 14일에 발표된 전주교육지원청의 인사 명단에는 보건교사와 사서교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튿날인 2월 15일 현재 공개된 인사 자료에서는 해당 교사들의 이름이 빠져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인사 조치의 급작스러운 변경은 교육 현장에 혼란을 야기하였으며, 교사들과 학교 구성원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교육계 내부에서는 이번 인사 번복 사태가 전주교육지원청의 인사 관리 시스템의 미비함을 드러내는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인사 과정의 투명성과 일관성 부족은 교육 현장의 안정성을 해치며, 교육 관련 인사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중전보자 오류를 바로 인지하여 15일 당일 해당교사들 전부 전화를 드려 양해를 구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투명한 인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명의 전주시 보건교사는 “교육지원청의 인사 번복은 현장 교사들에게는 상당히 충격이 크다. 무엇보다 투명해야 할 인사가 번복된다면 교육지원청의 정책을 신뢰할 수 있겠냐”며 한탄했다.
-
전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조사관 합격자 개인정보 유출 논란전주교육지원청이 최근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합격자 발표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간과한 사례가 발생했다. 합격자 명단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하면서 이름 두글자와 휴대폰 번호 끝 네 자리를 공개한 것이다. 이러한 정보 공개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같이 민감한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의 신원 보호와 공정성 측면에서 매우 주의가 요구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건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사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러한 위치에 있는 합격자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될 경우, 객관적이고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일각의 우려가 있다. 개인정보의 부분적인 공개조차도, 특정 집단에 의해 합격자를 식별하고 연락을 취하는 것이 가능해지므로, 신원 보호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합격자 발표에 앞서 내부적인 결재 과정에서 이러한 개인정보 공개 사항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공공기관으로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과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그러한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내부 결재 및 검토 과정에서의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의 정보 공개 시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보다 명확히 설정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요구된다.
-
고위공직자 청렴실천 의지 높이고, 반부패 뿌리뽑는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14일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전직원, 지역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5급 이상 고위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2024년 반부패 청렴실천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반부패 청렴실천 자정결의대회는 전북교육청 직원들의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고 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청렴실천 자정 결의문 낭독, 청렴 서약식, 청렴실천 결의 퍼포먼스, 청렴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자정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부당 요구나 지시 금지 △ 특혜 제공 금지 △갑질 행위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교육감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주요 간부들과 직원들이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청렴 서약을 매일 볼 수 있도록 개인별 책상에 비치하도록 했다. 청렴실천 솔선수범을 위해 교육감 등 간부들은‘청탁’, ‘갑질’ 등의 부패 문구가 들어 있는 상자 부수기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 의지를 보다 확고히 했다. 자정결의대회 참석 직원들도 ‘청렴은 나누고, 부패는 버리고’ 등의 청렴 슬로건을 외치며 청렴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전북교육청은 또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머리를 맞댔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자정결의대회에 이어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의 ‘부패 카르텔 혁파 방안’에 대한 청렴 특강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국민권익위원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은 전북교육청이 청렴도 소관 부처와의 간담회를 통해 청렴도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간담회에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스템․제도 정비 △조직 구성원의 시책 추진과정에 자발적 참여 및 소통 활성화 방안 △내부 부패통제를 통한 조직 자정작용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가족 모두가 맑고 깨끗한 청정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달라”면서 “공직자의 청렴도를 높이고, 부패근절을 위한 특단의 방안을 마련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정 전북교육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교육감은 “국민권익위와의 정책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들을 전북교육 정책에 반영해 우리 교육청의 청렴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4.3.1.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4일 2층 강당에서 2024년 3월 1일자 신규임용 유‧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수석교사, 교육전문직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임명장 수여 대상은 본청 교육국장,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부서 및 기관장 8명을 비롯해 유․초․중등 교(원)장 59명, 교(원)감 57명, 수석교사 13명, 교육전문직원 38명 등 총 175명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임명장을 수여한 후 새로운 임지로 가는 교장과 교감, 수석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에게 축하를 인사를 전했다. 서 교육감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전북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주실 분들”이라면서 “실력과 바른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으로 전북교육을 우뚝 세우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
IB 프로그램 도입 본격… 3월 IBO와 협력각서 체결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4년 IB교육 도입을 본격화한다. 전북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 이하 IBO)와 오는 3월 협력각서(MOC)를 체결하고, IB교육 도입·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서서 IBO와 MOC를 체결한 대구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2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전북교육청을 비롯해 충남, 인천, 서울 등 올해 IBO와 MOC 체결을 준비하고 있는 시도교육청이 함께 참여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3월 IBO와 MOC 체결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관심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간다. 공모를 통해 IB 관심학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단계별 IB 인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의 도입·확산을 위해 △IB 프로그램 및 DP(Diploma Programme, 고등학교 과정) 외부평가 한국어화 추진 △IB 전문가 양성 △IB 프로그램 이해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대상별 특강 △IB 프로그램 이해를 위한 자료 개발·제작·보급 등에 나선다. 또한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IB 인증단계별 신청 및 인증을 위한 학교 컨설팅 지원 △교원의 자발적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한 IB 연구회 운영 △ IB 프로그램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교사 연수 지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의 IB 연구소와 연계한 IB 프로그램 수업·평가 전문가 양성 및 업무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IB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암기와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과 정답 찾기식 평가의 한계를 탈피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평가에 충실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실과 학교의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 바칼로레아(IB)는 프랑스의 대입 시험인 바칼로레아와는 다른 개념으로,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교육프로그램이다. IB 프로그램은 탐구-실행-성찰의 학생 중심 수업,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논·서술형 평가를 통해 자기 주도적 평생 학습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체제로 알려져 있다.
-
의대 정원 증가로 도내 의대 정원, 지역인재전형 비율에 촉각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따라, 2025학년도 입시부터 전북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 비수도권 의과대학의 정원이 증원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전국적으로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의료 인력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정원 확대를 통해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로 확충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현재의 3058명에서 5058명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정원 확대의 중요한 특징은 지역인재전형을 통한 비수도권 의대 중심의 인력 배분이다. 정부는 비수도권 의과대학에 대한 정원 증원을 통해 지역인재선발전형을 60% 이상 충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는데 전북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의 의과대학은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 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의대 진학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의료 인력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이번 정책의 세부 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대학별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수요를 파악하여 배정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며 도내 전북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를 포함한 비수도권 의과대학은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선발할 학생 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의대 정원 증원 및 지역인재전형 확대는 입시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내 우수한 학생들이 자신의 지역 의과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의료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대학별로 구체적인 인원 배분, 지역인재선발전형의 세부 기준 마련 등 여러 후속 조치를 요구되고 있어. 전북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의 의과대학은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체계적인 준비와 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지역인재할당재로는 양질의 의료수급에 한계가 있다. 의대를 졸업하면 너나 할것 없이 수도권을 가기 때문이다. 각 의과대학별로 의대정원을 늘리는 대신 지역공공의대를 설립해 졸업후에서 지역에 남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2024년 전북형 늘봄학교 1학기 75개교, 2학기 전체학교 운영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서거석 교육감, 이하 전북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전북형 늘봄학교’를 3월부터 운영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늘봄학교가 도입되면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은 하나의 체제로 통합된다. 전북교육청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해소 등을 위해 1학기 75개교를 시작으로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1학기에는 학교의 규모나 인력 배치 현황 등을 고려해 유형별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2학기 전체 학교로 확산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4년 전북형 늘봄학교 추진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올해 1학기에는 75개교,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희망하는 1학년 누구나 늘봄학교 이용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1학년 성장·발달 단계와 학부모 수요 등을 고려하여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매일 2시간 이내로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놀이 중심의 예·체능 활동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➋ 교사의 늘봄학교 행정업무 부담 해소를 위해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지원 역할을 강화한다. 올해 1학기에는 과도기적으로 기간제교원, 자원봉사자 등을 학교에 배치하여 늘봄학교 신규 업무가 기존 교사 업무에 더해지지 않도록 한다. 2학기에는 늘봄실무직원이 학교에 배치되어 기존에 교사가 맡았던 방과후업무를 포함한 늘봄학교 관련 행정업무를 전담할 계획이다. 한편 늘봄학교 전담 운영체제 구축을 위해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교별 규모에 따라 늘봄지원실 설치를 검토하여 25년에 완성할 예정이다. ➌ 늘봄학교 운영은 학교안 뿐만 아니라 학교밖 기관으로까지 확대한다. 특히 학교안에서는 최대 18시까지, 이후 발생하는 수요는 최대 20시까지 학교밖에서 운영한다.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교밖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학교밖 늘봄기관(211개 기관 예정) 및 거점돌봄센터(전주, 군산, 고창)를 운영하여 학교안의 수요를 학교밖에서 보완할 예정이다. 전북형 늘봄학교는 올해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에도 포함시켜 집중 지원함으로써 학생 성장·발달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및 돌봄대기 제로화 실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대기 수요 제로화로 학부모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 및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늘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자체는 물론 지역별 돌봄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연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학교의 부담은 최소화하는 전북형 늘봄학교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업무 지원 위한 센터 확대로 업무경감 나선다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교사가 학생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교육지원청에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를 확대했다. 지난해 7월 19명으로 구축된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를 올해 1월 1일부터 14개 시·군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고, 22명의 인력을 보강했다. 센터에서 현재 △교직원 법정의무연수 지원 △초등단기보결 기간제교사 지원 △방과후학교 및 돌봄강사 지원 △기간제교사 인력 채용업무 지원 △교원 호봉업무 지원 △불법촬영카메라 대여 및 긴급 점검 지원 등의 학교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2월 중에는 수업중심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 업무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신규 업무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타시도 업무분석을 통해 발굴한 업무를 포함해 16개 이상의 업무를 7월 인사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센터 확대·개편을 통해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가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경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학교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업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